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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옥산뷔페에서 가족송년회로 즐거룬 하루

by 핑구야 날자 201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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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온 2010년을 아쉬워하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모이기도 어려워 명절에나 보곤 했었어요. 형제들이 해마다 휴가도 같이 맞춰 휴향림도 다니곤 했는데 아이들이 크다보니 주말에도 학원을 가게되고 각자의 일도 있고 해서 특별한 날이 아니면 모이기 어려웠답니다. 더구나 블로그를 사작하면서 더 빡빡해진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사전에 예약을 해놓고 단단히 벼른 하루였답니다.


옥산뷔페 왠지 리츠칼튼이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로비에 들어서니 연말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았어요.




Open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잠시 대기하면서 아이폰으로 찰칵.. 아래에 보시면 기다리면서도 즐거운 가족의
사진이 보이시죠. 『TiltSfiftGen』이라는 무료어플로 찍은 사진이랍니다. 원하지 않는 부분을 흐리게 해주어 가끔
사용을 한답니다. 여러분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둘째가 연말이지만 사전예약을 통해서 용케 룸을 잡아서 보다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러고 보면
식구가 참 많더라구요. 형제들마다 아이들이 있으니 말이예요. 다행이 까불고 돌아다니는 조카들이 없어 다향이기도
하구요. 공공장소에서 그러면 정말 난감하거근요. 파란색 물컵이 예쁘게 2열로 나란히....


리츠칼튼호텔이 여느 호텔에 비해 맛이 좋다는 둘째의 강력추천으로 기대 만땅..ㅋㅋ 신선한재료로 만든 요리를
점령하러 출격...ㅋㅋ 번잡스럽지 않아 좋았어요. 솔직히 특별한 메뉴는 눈에 띄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있었어요.


뷔페에 오면 주로 육류보다는 신선한 생선류의 음식을 먼저 먹게 되더라구요.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번 연말모임은 둘째가 개인사업을 한지 3년째이라 축하하는 의미도 함께 있었답니다. 본인도 걱정을
많이 하면서 시작을 했는데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큰 자산이 되어 흡족하다고 말을 합니다. 다행이죠.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집안이라 물잔으로 건배 ㅋㅋ 웃기죠... 아버님이 같이 계셨다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안타까운 마음은 형제들의 마음도 같을 것이고 무엇보다 어머님이 더 그러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연말연시라 평상시에는 여유가 있었는데 연말이라 2타임으로 운영이 되다보니 다소 아쉬운 분분이 있지만 밝은
모습으로 나오는 가족들의 얼굴을 보니 기분이 가벼웠습니다. 2011년 신묘년에는 모두 건강하고 조금은 손해보는 듯 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귀가를 햇어요.
방문하시는 모든분들도 명년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가 끝이질 않도록 핑구야 날자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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