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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가 넘치는 전통시장과 개발에 밀려 문닫는 전통시장에 다녀왔어요.

by 핑구야 날자 201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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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가 넘치는 전통시장과 개발에 밀려 문닫는 전통시장에 다녀왔어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참여 해보려고요. ㅋㅋ 예전에 TV드라마에서도 나오고 꽤나 잘 운영이 되는 송화시장을 다녀왔답니다. 그리고 송화시장에 비해 개발에 밀려 문을 닫게 되는 전통시장도 함께 다녀왔답니다. 오랜만에 전통시장을 보니 상인들의 목청과 물건을 흥정하는 손님 그리고 주전부리등 사람사는것 같고 볼것도 많아 한참을 돌아다녔어요. 사람사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답니다. 전통시장도 예전 같지 않아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도 있고 배달도 해주고 원산지표시는 기본이고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에서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답니다.


문정성시 프로젝트란?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사업입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16곳의 전통시장에서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기획, 건축, 도시계획, 스토리텔링, 공공예술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장과문화 컨설팅단'이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마케팅 등의 문화적 방법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전성시(文傳成示)프로젝트는 전통시장 본연의 정취와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특성을 살리는 활성화 전략을 통해 고객과 주민들로 전통시장이 문전성시(文傳成市)를 이루게 하는 새로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입니다.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송화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상인들의 물건파는 목소리와 손님과 가격흥정하는 모습등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전해주었습니다. 저녁무렵이라 백열전구가 나란히 늘어서 있느게 예쁘죠.


볼거리 먹거리 넘치는 전통시장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두리번 두리번하게 되고 지갑을 열지 않고 지나갈 수 없게 된답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기,타올 그리고 신선한 생선과 밑반찬이 가지런히 정돈 되어 있었습니다. 예전 전통시장을 생각하면 않됩니다. 그리고 아이들 운동화와 슬리퍼 요즘은 기십만원하는 브랜드제품이 좋다고 하지만 시장에서 사서 신어도 잘만 컷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전통시장하면 뭐니뭐니해서 주전부리를 빼놓을 수가 없죠. 어머니 따라서 시장에 가는 유일한 목적이 바로 냠냠이니까요. 새우튀김과 떡볶이 군침이 나서 혼났어요. 혼자 양복입고 먹기가 뻘쭘해서 말이죠. 그런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고 눈치가 빠르신 주인이 "1인분 드릴까요." 하시는 겁니다. 예전에 어머니 따라다니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서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사실 순대도 먹고 싶었지만... 혼자 먹으려니 ... 다음엔 아이들과 함께 와야겠어요.ㅋㅋ


변화의 롤 모델 송화시장

송화시장은 홈페이지도 있답니다.(구경가기) 송화시장은 강서구 5호선 우장산역인근에 있답니다. 송화시장에 가끔 가는 곳이 백반집이 있는데 머슴밥을 주는 충북식당입니다.(머슴밥구경하기) 전통시장이니까 가능한 머슴밥입니다. 잠깐 삼천포로 빠졌네요. 전통시장의 롤 모델이 송화시장이 아닌가 싶어요. 왜냐구요. 일단 송화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해서 4종이나 된답니다. 놀라셨죠.. 예전의 시장이 아니랍니다.

온누리상품권, 서울시 전통재래시장 상품권, 강서구 재래시장 상품권, 희망근로 상품권


배달도 가능합니다. 파한단 사면서 배달을 하시는 분은 없겠죠. 모든분들이 이용할 수 있지만 장 볼께 많고 힘에 부치시면 송화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하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사진 :  송화시장 홈페이지 참조)

송화시장에서는 지역주민들과 보다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액자달아주기, 못박아주기, 변기뚫어주기등 서비스도 한다고 합니다.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그리고 송화시장 설 맞이 고객감사 대축제, 송화시장 어린이 한복 경연대회, 송화시장 행운권 추첨 행사, 송화시장 여름 이벤트 행사, 송화시장 추석 맞이 고객감사 대축제, 송화시장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송화시장 어린이 글짓기 대회, 송화시장 깜짝 경매, 송화시장 대감님을 잡아라 행사, 송화시장 6시 내고향 특집 생방송 촬영등등으로 대형마트보다 훨씬 친숙하답니다. 

(사진 :  송화시장 홈페이지 참조)

안타까운 전통시장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활기가 넘치는 전통시장 송화시장에 비해 개발등 여러가지 이유로 문을 닫게 되는 전통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을씨년스런 분위기에 그래도 간혹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하려고 자리를 지키는 상인들 몇몇이 시장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안타깝더라구요.


온기훈훈 캠페인, 온라인 기부로 훈훈한 세상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려고 온기훈훈 캠페인을 합니다. 블로거나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좋구요. 그렇지 않더라도 전통시장에 방문해서 붐업이 되도록 하시면 어떨까요. 



전통시장은 의외로 여러분 주변에 많이 있답니다.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아래 홈페이지로 방문해서 찾아보세요. 오늘은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맛있는 것도 드시고 추억도 되세겨 보세요.

펄떡이는 '강릉' 주문진 시장'
1936년부터 형성된 200여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동해안 최대 규모의 어시장이자 관광시장
수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주문진 시장은 대표 관광지인 경포대, 설악산등과 인접해 있고 복어축제, 오징어축제 등이 열립니다.
마이산의 산물 '진안 진안시장'
인삼의 재배지가 어디죠? 풍기? 금산...
사실 풍기와 금산의 인삼 대부분의 고향이 진안인 것은 알고 계신가요? 가지각색 약초가 지천에 널린, 장날이면 온 마을 사람들이 다 모이는 상인과 손님이 탁주 한잔 걸치며 세상 이야기를 나누는 건강한 사람들의 행복한 에너가 넘치는 시장, 진안시장에서 그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추억을 파는 시장 '서천 한산 오일장'
조선시대 이전부터 열리기 시작한 한산 오일장은 아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 상인들이 모시를 팔던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풀무질을 하는 대장장이, 재봉틀에 기름칠을 하는 양잠점 아주머니를 만날 수 있는 추억을 만날 수 있는 시장입니다.

전통시장 4행시 함께 지어봐요.

: 전통시장이 변하고 있어요.
: 통통튀는 아이디어로 변신하고 있어요.
: 시장에서 배달도 해주고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요.
: 장보러 가실때 전통시장으로 갈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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