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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발산맛집 회전초밥집 스시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방법

by 핑구야 날자 201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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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맛집 회전초밥집 스시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아내가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맛있다고 해서 발산맛집이라고 소개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스시는 맛있다 맛없다를 잘 판단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신선하다 신선하지 않다라고 표현하는게 더 맞을 것 같기도 해요. 발산맛집 회전초밥집 스시로는 맛도 맛이지만 주말에도 점심특선을 평일과 같은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게 괜찮았어요. 주말에는 장사가 된다고 주중과 다르게 영업하는 음식점과는 달랐어요. 물론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두번째는 세트메뉴를 먹으면 우동과 음료를 함께 먹을 수 있어 코피터지는 일이 없다는 겁니다.ㅋㅋ 회전초밥은 먹다보면 생각보다 많이 먹게 되잖아요.



다행인지는 몰라도 막내가 친구 생일파티에 가는 바람에 입이 하나 줄었지만 조금은 아쉬웠답니다. 회전초밥집 스시로는 여느 일식집처럼 깔끔하고 생각보다 홀이 넓었어요.




주문전에 초밥들이 레일을 따라 쉴새없이 눈 앞으로 지나갑니다. 예전에 먹었던 회전초밥집은 주방을 중앙에 두고 스시를 먹었었는데 회전초밥집 스시로는 폐쇄형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더 넓어 보이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원래는 A코스 세트메뉴를 먹으려고 했는데 적다 싶어서 B코스 세트메뉴를 주문했어요. 아내는 A코스 세트메뉴가 배부르다며 걱정을 했지만 스시를 좋아하는 큰 아들은 살짝 입꼬리가 올라갑니다.ㅋㅋ



회전레일을 사이에 두고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바깥쪽에 있는 사람은 먹기가 좀 불편한게 있죠.



회전초밥집 스시로에서는 녹차를 주는데 셀프랍니다. 진한 녹차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음료수가 먼저 나오고 그리고 우동이 나왔어요. 음료수는 망고와 파인애플중에 골라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음료가 리필이 되는 것은 모르겠네요. 한잔으로도 충분했거든요. 음료가 먹을 만 했어요.



우동은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적은 편도 아니랍니다. 국물이 좀 더 따뜻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전 따뜻한 것 보다는 뜨거운 걸 좋아하거든요.



메인메뉴가 나왔네요. 새우를 얹은 롤이 독특하고 맛이 좋았어요. 아마도 스시에 비해 짭쪼름한 맛이 있어 그런가봐요.



장맛도 여느 회전초밥집에 비해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회는 신선했어요. 왜냐면 일전에 다른 음식점에서 스시를 먹고 탈이 난 적이 있었거든요.



촉촉한 기운이 입안 가득히 느껴지면서 즐거운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막내가 같이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생각보다 배가 부른 거 있죠.



회전초밥을 먹었다면 여유롭게 먹지는 못했을 겁니다. 먹다보면 맛보다는 눈으로 먹게 되기 때문에 생각이상으로 많이 먹게 되거든요. 4인이 A세트와 B세트메뉴를 적당히 섞어 주문하면 3~4만원이면 충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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