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을 위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활동, 청소년 국제교류, 솔리언 또래상담, 청소년상담,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사실 우리가 세금을 꼬박꼬박 내면서도 여성가족부나 기타 정부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지자체별로 청소년을 비롯한 성인, 유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중에 몇가지를 이용해보면서 놀래기도 했답니다. 청소년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실시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활동, 청소년 국제교류, 솔리언 또래상담, 청소년상담,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떻게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활동종합정보서비스 제공하고 있어요. 청소년활동종합정보서비스는 청소년활동기록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체계 기반 마련을 통한 활동정보 및 참여 실적 제공합니다. 청소년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청소년활동 분야별 개별적인 시스템을 2013년 4월부터 청소년활동통합관리시스템으로 하나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어요. 새로 시작되는 청소년활동통합관리시스템은 한 개의 아이디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죠. 청소년활동기록, 청소년활동정보, 시설/단체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필요한 요긴한 자료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바로가기)
여성가족부에서는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을 2013년 7월에 국립 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와 국립 김제청소년 농업생명체험센터를 개원할 예정입니다.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자기 주도적 역량 개발을 위해서죠. 국립 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는 해양체험을 주로 하게 되는데 해양자원탐사코스, 조선‧항해코스, 해양환경연구코스, 해양안전훈련코스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농업생명 체험을 주로 하는 국립 김제청소년 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는 농업생명공학코스, 농업과학기술코스, 농업생태환경코스, 야외활동코스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라 좋은 교육현장으로 활용될 것 같아요.
지난달 5월13일 마감한 청소년 국제교류는 총 378명을 모집해서 인솔자까지 포함해 9개국 23팀이 파견되었답니다. 큰 아이가 초증학교때 비슷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중국에 다녀와서 잘 알고 있어요. 같은 마감기간에 2013년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을 모집해서 소외계층 청소년 63명을 포함해서 총 21개팀 378명이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등으로 파견되었습니다. 주로 활동은 교육 및 보건봉사, 학교시설보수, 위생봉사, 문화교류 등이랍니다. 주최는 여성가족부에서 총괄주관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했어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The Duke of Edinburgh's Award)는 만 14~25세 사이의 모든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활동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며, 전 세계 127개국에서 운영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기 성장 프로그램입니다.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미국, 영국을 비롯한 127개국에서 도입·실시하고 있으며, 60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인정한 국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된 캠브리지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멜버른 대학교 등에서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RCY, 세계스카우트연맹, 세계걸스카우트연맹 등 국제청소년단체에서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활동의 참여 과정을 보면 포상운영기관 찾기 → 포상담당관과 상담 → 입회양식을 작성하여 포상담당관에 제출 → 입회팩수령 → 포상활동담당자 선정 → 영역별 활동과 목표설정 → 포상활동(활동기록부 및 일지작성 → 활동기록부 및 일지 작성 → 포상활동 완료 → 활동기록부 제출 → 포상심의 → 포상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중에 솔리언 또래상담이라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잘 운영하면 좋은 제도가 되겠더라구요. 솔리언또래상담은 청소년이 뽑은 상담 대상 1순위 “또래친구”를 통한 현장상담 시스템입니다. 다시말해서 청소년끼리 멘토와 멘티가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돕는 청소년 모두가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왕따나 셔틀등으로 소외되는 친구들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솔리언 또래상담은 가장 편안한 음높이 ‘솔’처럼 늘 푸른 소나무의 ‘솔’처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좋은 친구되자라는 취지로 만든어지게 되었죠.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참 공감이 가는 프로그램이더라구요. 물론 학부모와 학교 그리고 학생들의 소통과 상호지원이 중요하겠지면요.
이러한 여성가족부의 솔리언또래상담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해 우호적인 학교분위기가 조성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정 고, 교내 폭력과 비행 문제가 감소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자율성, 자기관리능력, 자기표현력, 자존감향상이 기대됩니다.
그럼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프로그램 솔리언또래상담은 어떤 활동을 할까요.
- 친구들과의 1:1상담 / 사이버상담실 운영
- 상담전문가 / 상담기관 연계
- 심리극 공연 및 심리검사 부스 운영
-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교내외자원봉사 활동
그럼 솔리언또래상담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학교에서 솔리언또래상담반에 가입하거나 가까운 청소년(상담) 지원센터에 있는 동아리에 가입하여 교육을 받아야합니다.
- 솔리언또래상담자가 되면 배지 및 자원봉사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리언 또래상담지도자가 되려면 한국청소년상담원 및 전국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15시간 교육을 이수하고 솔리언또래상담지도자로 등록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교육을 통해서 솔리런또래상담자가 되면 솔리언또래상담반 운영방법, 상담활동지도, 위기사례 관리 등에 대해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솔리언 또래상담 관련 문의는 아래로 하시면 됩니다.
한국청소년상담원 학교폭력대응팀(바로가기) 02-2250-3095~7
솔리언또래상담자온라인커뮤니티(바로가기)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입장에서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솔리언또래상담은 학부모와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를 한다면 셔틀문화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더 기대하게 되었어요. 물론 청소년국제교류는 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제한적이지만 이런 제도를 통해서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 반갑더라구요. 지방에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이 더 많이 생겨서 아이들이 학업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힘을 더 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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