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플렉스2를 기대하게 만든 레드닷 디자인 본상과 LG G3의 레드닷 혁신 인터페이스 대상 수상 이유

G플렉스2를 기대하게 만든 레드닷 디자인 본상과 LG G3의 레드닷 혁신 인터페이스 대상 수상 이유을 알아봤어요. LG전자가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 3개, 본상 6개 수상하면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높였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많은 애착을 갖고 있는 G플렉스의 수상은 정말 반가웠답니다. 레드닷 디자인은 iF디자인과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유명합니다. 레드닷 디자인의 선정은 제품, 커뮤니케이션, 컨셉 3개 부문으로 나누어 해마다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reddot Design Award 2014)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대상(Best of the Best) 3개와 본상(Winner) 6개를 수상하며 혁신적 디자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G플렉스의 레드닷 본상 수상 이유

G플렉스가 이번에 레드닷 디자인의 본상은 처음이 아닙니다. iF디자인과 레드닷 디자인의 제품 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3번째 수상으로 의미가 높다고 하겠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이유는 휘어진 곡면을 활용한 잠금 해제, 기울기에 따라 움직이는 잠금화면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 이유 때문입니다.

LG G3 혁신인터페이스 대상 선정 이유

LG G3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부분이 혁신 인터페이스로 선정이 되었는데여. GUI(Graphic User Interface)’,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 ‘노크 코드(Knock Code)’ 3개 부분입니다.

LG전자가 G3를 처음 출시하면서 심플함을 강조했는데요. 역시 이러한 LG전자의 전략이 제대로 먹힌 것 같아요. LG전자의 GUI는 불필요한 단계를 단순화함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혔 콘텐츠의 집중도를 높혔죠. 눈에 띄는 것은 애니메이션 효과들을 곳곳에 적용해서 디자인의 차별화를 선보였습니다.

LG G3는 G2에 이은 후면키를 플래그쉽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사이드에 전원키나 볼륨키를 배치하는 고전적인 디자인을 과감히 탈피한 라인업으로 추가해 성공적인 안착을 하였습니다. 후면키로 사이드는 매끄럽고 간결한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G2 출시에 우려를 나타냈던 소비자들도 구매량을 높혀 화답을 하였습니다.

G3를 사용하면서 오타율이 줄어들고 빨라진 타이핑은스마트 키보드 덕분인데요. 『감』을 입력하면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감사합니다가 나타나서 쉽게 입력을 할 수 있죠. 이는 LG G3가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분석, 오타율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G3의 노크 코드는 이젠 습관이 되어 타사 스마트폰을 만질 경우도 노크코드를 입력하게 된답니다. ㅋㅋ 노크코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패턴으로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화면을 켜는 것과 동시에 잠금 해제가 가능해서 효율적입니다. 지문인식보다는 보안성이 낮지만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와 비교하면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이 탁월합니다.

그 밖에 LG G3의 스마트 알림이(사용자의 이용 패턴, 스마트폰 상태, 위치 등을 분석해 감성적인 맞춤 정보 제공)와 친환경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따뜻한 촉감을 표현한 G2 제품 상자등도 수상을 했어요. 스마트알림이는 개인적으로 좀 더 업그레이드되어야 할 부분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LG전자의 레드닷 디자인 수상은 스마트폰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소비자들의 시선이 디자인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한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또한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는 49개국에서 7000개가 넘는 작품들이 출품된 상황에서의 수상이라 한국의 IT가 다시한번 주목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