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G5의 스마트폰 생태계의 꿈!! LG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 : LG플레이 그라운드 기대와 고민은?

LG전자는 엘지G5를 통한 스마트폰 생태계의 꿈을 드디어 펼쳤습니다.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비즈니스타워 3층)에서 열린 LG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 : LG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00여명의 참석자 중 200여명이 개발자들이라고 하니 말이죠. 엘지 G5는 모듈 교체방식을 적용해 갤럭시S7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스타트업체와 중소업체 개발자들이 LG전자의 엘지 G5와 상생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얼마나 언제까지 나눌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됩니다. 출시전에는 우려섞인 목소리들도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 출처 : MTN

개발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

LG전자가 큰 일을 저지른 것은 사실입니다. 마치 애플과 앱개발자들의 관계, 구글의 애드센스와 콘텐츠 제작자와의 관계를 연상케하였습니다. LG전자가 꿈꾸는 스마트폰 생태계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LG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 : LG플레이그라운드에 참석했던 많은 스타트업 개발자와 중소업체 개발자들에게 과연 어떤 지원이 필요할까요.

LG전자는 엘지G5를 비롯해 모듈방식의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개발하고 판매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기발한 모듈을 개발한다고 해도 무주공산이 될 수 밖에 없겠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요.

모듈방식이 성공할 수 있다는 성공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일부 기업들이 청년들에게 열정페이를 원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는 윈윈전략은 피해야 합니다. 새로운 직업, 새로운 일자리, 많은 일자리를 기대하게 되는데요. LG전자가 일자리로 고민하고 있는 정부와 함께 비용과 함께 제도적인 지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가야 합니다. 매출을 기준으로 수익배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LG전자가 자사의 이익을 더 많이 가져가는 것보다는 말이죠.

엘지G5의 스마트폰 생태계의 꿈

LG전자가 『LG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 : LG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LG G6, LG G7 이렇게 모듈방식으로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미일 것 입니다. 조준호 사장의 멋진 승부수가 늦었던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선두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양한 모듈을 LG프렌즈 온라인장터에서 개발자들이 만든 다양한 모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오픈일은 4월18일입니다. 가격도 다양하겠죠. 모듈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겟냐고 할지 모르지만 개발자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어떤 모듈들이 나올지 모를일이지 관심을 갖고 응원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LG프렌즈 오픈장터

개발을 하려면 소스가 공개되어야 할텐데요. LG전자는 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 HDK(하드웨어개발키트)를 공개할 예정이랍니다. 또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LG플레이그라운드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모델로도 칭찬받을 만 하지 않나요.

개발되었으면 하는 LG 프렌즈

엘지G5가 소개되면서 모듈방식에 상당히 놀랐는데요. 두께도 전작에 비해 1.6mm 얇아져 더욱 슬림해졌죠. 엘지G5의 모습이 어설픈 사진으로 소개되었을 때는 정말 아쉬웠지만 두께가 얇아졌다는 말에 실제와 다를 것이라고 기대했었습니다. 이번 LG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 : LG플레이그라운드에서 엘지 G5를 직접 보면서 많이 놀랬을 겁니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으면 좋겠어요.~~ 기존에는 방전되면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충전했거든요. 상황에 따라 배터리를 많이 사용해야 한다면 대용량 배터리 모듈을 장착하면 되니까요.

키보드 장착 모듈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도킹을 통해서 거치한 상태로 사용하면 너무 편하겠죠. 키보드에도 배터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동글이도 장착해서 어디서는 WIFI를 사용할 수 있어도 좋겠군요. 정말 전문 개발자가 아닌데도 만들고 싶은게 많은데~~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