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7에서 LG G6 공개가 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은 모듈방식의 유지여부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모듈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욕부터 먹고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LG전자도 사람이 움직이는 기업인 이상 방향성이 틀릴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폰을 출시하기 위해 많은 시장조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해도 시장의 반응은 다를 수 있죠. 어떻게 보면 이런 방식은 LG만의 컬러 일 수 있습니다. 만약 LG G6가 모듈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4:3의 뷰, 아카폰 등등과 같은 운명을 받아드려야 하겠지만 아직은 속단할 수 없는 일이죠.
조준호 본부장이 얻은 기회
최근 출시한 V20이 예상 밖의 상황으로 LG전자에게 다소 따뜻한 시간을 보내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인업이 다른 스마트폰이기에 조준호 MC 본부장의 입장은 여전히 코너에 있습니다. 아마도 V20의 결과로 LG전자가 조준호 MC본부장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방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도 방수를 적용하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리미엄폰에서 유일하게 방수를 제공하지 않은 곳은 LG전자 뿐이죠. 그렇다고 기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향 V20 모델 V34는 방수이기 때문입니다.
방수라고 해도 최소한 IP68등급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가격을 맞추기 위해 방수등급을 낮춘다면 역시 하도도 욕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려면 제대로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하는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결과가 될테니까요.
방수테이프를 생산하는 업체와 공급과 관련된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아니 이번에는 LG G6부터는 방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보류했던 LG페이 재 시동여부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어떻게 보면 안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요. 은행을 비롯해 전자페이들이 많아져서 말이죠. 물론 사용상의 편리함은 있게지만 말이죠.
그렇다면 한 동안 진행해 오던 화이트카드를 적용할지 아니면 삼성페이나 국내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애플페이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게 될지 역시 모듈처럼 예상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여러장의 카드를 연동할 수 있는 화이트카드는 스마트폰과 별도로 가지고 다녀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지문인식 보다 홍채인식 글쎄
역시 보안 부분도 역시 늦은 편입니다. 좋게 말하면 신중한 것이지만요.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VR도 진척이 없는 것도 바로 같은 맥락이겠죠.
과연 노크코드 < 지문인식 < 홍채인식 순으로 LG전자도 움직일까요. 개인적으로는 보안이 뛰어나다고 해도 그닥 반기지는 않습니다. 마트에서 혹은 커피숍에서 결제할때 홍채인식을 사용하느라 폰을 눈에 같다 대는것과 폰을 갖다 대는것 아니면 신용카드를 내는 것 중 어느 것이 편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더 오래 가는 배터리, 대용량 배터리를 위해 투자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백신프로그램도 있고 지문인식도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LG G6를 버리고 G7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6를 버리고 갤럭시노트7으로 판올림을 했듯이 혹시나 LG전자도 LG G6를 버리고 G7을 하지 않을까 쓸때 없는 상상도 해봅니다. 가끔 쇼핑몰 G9때문에 G시리즈의 브랜드명을 교체할지도 상상해 봅니다. ㅋㅋ
바라고 싶은 LG G6는?
MWC2017에서 공개될 예정인 LG G6는 대용량 내지는 고성능 배터리로 일체형으로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방수도 될테니까요. 물론 다시한번 모험을 통해 모듈방식으로 방수를 만들어 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무선충전도 적용되었으면 좋겠어요. 잭을 연결하고 충전하는 것도 요즘은 귀찮더라구요.
카메라 기능과 사운드 기술을 현재 V20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특히 광각렌즈의 화질을 좀 더 개선하고 왜곡현상을 최대한 줄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광각렌즈를 너무 좋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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