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을 사용한 지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18.5:9의 화면비와 듀얼엣지로 첫 인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삼성 갤럭시폰을 사용하다보니 익숙치 않았지만 지금은 잘 사용하고 있어요. 다만 빅스비 버튼을 인해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고 있답니다. TV에서 나오는 것 처럼 말을 하면 메세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주변에 시끄러우면 음성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죠. 그리고 초반에는 익숙치 않아 음성을 인식시키는데 조금은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아직은 학습량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예상외로 말 길을 잘 못알아 듣는 경우가 더 많아요.
빅스비는 어떤 서비스인가?
빅스비가 어떤 서비스인지 감이 오실텐데요. 빅스비는 자연어의 문맥을 파악하고 사용자에게 정보를 검색하여 제공하거나 앱을 구동시켜 서비스를 해 줍니다.
빅스비는 인공지능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인공지능의 핵심은 머신러닝입니다. 머신러닝은 기계 스스로 대량의 데이터를 통해서 지식이나 패턴을 찾아 학습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따라서 학습시간이 길면 길수록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인기있는 걸그룹에 대해 질문을 해 보았는데요,. 알아 듣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와 아쉬웠습니다.
빅스비는 음성 이외에 카메라를 통해서 사물, 이미지, 텍스트, QR코드를 인식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물을 촬영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사물인식 기능도 아직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셀카봉을 촬영해 빅스비로 확인을 해 보았는데요. 결과는 달랐어요.
그러나 리모컨터럼 정확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제품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결과가 외국정보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현재 빅스비의 학습기간은 최대로 잡아도 5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면 2012년 부터 데이터를 수집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구글의 어시스턴트는 20년이 넘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의 사용자의 말에 대한 문맥을 이해하는데는 차이가 있습니다.
빅스비는 어떻게 사용하나?
갤럭시S8의 우측에 있는 빅스비 버튼을 누르고 말을 하면 됩니다. 또 하나는 빅스비를 구동시킨 후에 우측 상단에 있는 설정기능을 통해 음성호출로 빅스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음성호출을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 사용량이 많아 집니다.
빅스비 버튼의 위치의 불편함
빅스비의 음성인식을 통해 문맥을 이해하고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주로 사용하는 것은 간단한 메세지 보내기와 전화하기 그리고 단어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는 정도 입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사용하지만 지금은 그 닥~~ 그런데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기 위해 거치대에 장착하는데 빅스비가 구동이 되는 겁니다. 처음에는 삼성의 꼼수려니 생각을 했는데요. 알고보니 빅스비 버튼이 눌려서 그런 거 였어요.
빅스비 버튼이 거치대에 물리는 부분에 있기 때문이죠. 그 전에는 볼륨버튼만 있었는데 빅스비 기능 때문에 별도의 버튼이 생겨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긴겁니다. 결국 거치대에 갤럭시S8를 끼울때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 거치를 하여 사용하고 있어요.
셀카봉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샤오미 셀카봉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역시 갤럭시S8이 물리는 부분에 빅스비 버튼이 닿아 장착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예전 같지 않은 삼성 갤럭시폰
갤럭시S8의 인기가 많기 때문에 이슈도 많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갤럭시S8은 시작부터 여러가지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붉은 액정, 빅스비 서비스 지연, 내구성, KT 5G에서의 WiFi 끊김현상, 타 스마트폰 대비 NFC인식률 저하, 무선충전 불량에 이어 최근에 해결은 된 것 같은데 음향불량 논란도 있었어요.
이러한 가운데 배터리 폭발로 인해 판매가 중지되었던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배터리 용량을 300mAh 줄인 3200mAh를 장착해 『갤럭시노트FE(SM-N935)』로 판매를 시작합니다. 미국에서는 판매를 못한다고 들었는데 좀 아쉬움 부분입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 삼성의 노력이 잠시 주춤하는 듯 보여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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