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의 공개를 앞두고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듀얼카메라입니다. 전 버전에서는 단일렌즈를 적용해 트렌드에 맞지 않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S9의 티저영상에서 카메라를 유난히 강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LG V30의 듀얼카메라의 강점인 120도 광각카메라를 적용했을지 무척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티저영상에서 광각카메라에 대한 힌트를 찾아 보있지만 없어 보이는 것 같아요. 아니면 서프라이즈하게 공개할 수도 있겠죠. 다만 LG전자의 듀얼카메라의 아이덴티티를 Copy했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쏟아지는 갤럭시S9의 티저영상
갤럭시S9에 듀얼카메라가 장착이 되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3편의 티저영상을 쏟아 내면서 누구나 카메라를 강조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을 통해서 윙슈터를 비롯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통해 삼성이 보여 주려고 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빠른 셔터 스피드로 이전에 경험할 수 없던 순간 포착의 기술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빠르게 하강하는 윙슈터의 모습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 주는데요. 빠른 피사체의 모습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 슬로모션기능을 통해서 순간포착만이 아니라 좀 더 디테일한 모습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두 번째 갤럭시S9 티저영상을 보면 어두운 곳에서도 만족스러운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티저영상으로 보면 크게 와닿지는 않는데요.
마지막 9와 함께 촬영된 사슴을 통해서 어두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촬영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두운 상황에서의 셔터 스피트는 어떨까?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마지막 티저영상은 애플의 아이폰X의 카메라 기능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 사람을 촬영하면 귀여운 애니모니콘으로 만들어 주는 아이폰X의 카메라 기능은 정말 유쾌하고 재미나죠. 메세지로 받으면 정말 미소짓게 합니다.
그런데 갤럭시S9이 카메라로 촬영햔 인물사진을 3D 이미지로 변환해 줄 것으로 보이는 기능이 티저영상을 통해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AR기능을 통해서 가능한데요. 아이폰X의 A11 바이오닉 칩과 연동새 True Depth 카메라로 50개 이상의 근육의 움직임을 포착해 리얼한 애니모니콘이 완성되었죠. 갤럭시S9의 3D이미지와 비교해 볼 만 합니다.
갤럭시S9 120도 광각카메라는?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영상으로는 아쉽게도 120도 광각카메라의 힌트는 찾을 수가 없었어요. 윙슈터의 모습으로 연관지어 보려고 해도 전후의 변화가 없어 광각은 아니더라구요,
LG V30의 120도 광각카메라를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을지 아니면 갤럭시노트8처럼 77˚로 광각카메라를 제공한다고 말할지도 모르죠. 표준렌즈의 70˚ 화각과 겨우 7˚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광각은 광각이니까요.
현재까지는 광각카메라 제공여부에 대한 정보는 없으며 광학줌과 F1.5 ~ 2.4의 가변조리개를 탑재한다는 정도의 소식만 전해질 뿐입니다. 또 하나 갤럭시S9의 후면 듀얼카메라는 가로 정렬보다는 아이폰X처럼 세로 정렬이 돌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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