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를 사용하면서 없어지는 일자리와 새로 생기는 일자리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많이 바뀔 것이라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변화애 두려움을 느끼는 분도 있겠지만 발빠른 대처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LG전자가 최근 미국의 로봇개발업체인 보사노바 로보틱스에 무려 3백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30여억원을 투자했다는 것은 미래의 먹거리가 된다는 말인데요. 더구나 한국 로봇개발 업체가 아니라 해외 로봇개발업체에 투자한 것이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어떤 업체인지 알아 보았어요.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로봇개발업체입니다. 설립연도는 2005년으로 올해 13년이 되었네요.
주로 로봇과 로봇에 시각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인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실시간 매장관리 로봇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LG전자가 투자한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유통 채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미 사용하고 있다는 말인데요. 국내의 대형 쇼핑몰에도 변화의 바람이 예상됩니다.
LG전자는 그동안 크고 작게 로봇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지속해 왔는데요. 이번에 투자한 보사노바 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통해 로봇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기회도 다변화 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미 보사노바 로보틱스의 로봇들이 미국 내 월마트 매장 50개여개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로봇들은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선반에 놓인 제품의 품절 여부, 가격표나 상품 표시의 오류 등을 찾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4차산업 혁명의 한 축인 로봇 사업을 미래 사업의 한 축으로 정하고 자체 기술 개발뿐 아니라 로봇전문업체 그리고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에스지로보틱스에도 투자를 했으며 2018년에는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LG전자가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로봇서비스를 시작해 직접 체험도 해 봤는데요. 관광객들이 무척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하남에 있는 스타필드에서도 로봇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로봇 서비스가 일상속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LG전자는 그 밖에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을 바탕으로 로봇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어 우리의 일상 속에서 로봇들을 더 많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대형쇼핑몰의 매장관리 부분은 빠르게 로봇으로 대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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