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장 신호등에는 폭염을 피할 그늘막 싸움이 있었다는 소식에 어이가 없었어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밤잠을 설치다 보니 하루의 시작도 힘든 요즘입니다. 출퇴근길에 신호등에 있는 그늘막은 아주 잠깐이지만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좋은데요. 그 보다 시민들을 생각하는 지자체의 마음이 느껴져 기분이 좋답니다. 지금이야 주변의 반응은 당연한 듯 받아 드리는 것 같지만 초반에는 그늘막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던 것 같아요. 물론 신호등마다 있는 것은 아니고 주로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신호등에 있는 그늘막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서울 도심에는 나가기 싫어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는 급한 일이 아니면 외출은 하지 않아요. 더워도 너무 덥기 때문이죠. 그래서 휴가도 미루고 있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게 오히려 최고의 피서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쩔 수 없이 광화문에서 약속이 있어 나가게 되었는데요. 약속을 미루자고 하려다가 다른 사람도 있는데 괜히 복잡하게 만들까봐 나가게 되었어요.



그나마 한 낮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요즘은 낮밤이 따로 없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5호선 전철을 이용할까 하다가 기다리는 승강장의 더위를 생각하니 ㅠㅠ


결국 시원한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볼일을 다 보고 귀가하려는데 막막한 거 있죠. 나가기 싫은 거 있죠. 에어컨의 찬바람이 놔주질 않는 겁니다. 결국 별다방에서 있다가 커피를 다 마시고 멀뚱멀뚱 있기도 뻘쭘해서 나왔어요.


서울광장 신호등의 그늘막 사연


광화문에서 서울시청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너무 더워서 짜증이 머리 꽁지까지 올라 갔어요. 서울시청 광장 인근의 신호등에는 없다던 그늘막이 있어 그나마 덜 힘든 거 있죠.



서울광장 그늘막이 없었다는 지인의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거 있죠. 신호등 그늘막이 잘 만 있던데~~ ㅋㅋ 아마도 행사하면서 치웠나 싶었죠. 좌우지만 신호대기가 다른 곳 보다 길게 느껴지면서 그늘막이 고맙더라구요.



버스에 올라 혹시나 해서~ 『서울광장 그늘막』이라고 조회를 해 보았더니 헐~~ 어이가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기사로 보면 서울 중구청과 서울시가 그늘막을 놓고 싸웠던 일이 있었더라구요.


그늘막은 설치하는 것은 서울시가 아니라 중구청에서 해주는 것이더라구요, 8월말까지 중구청에서 100개소에 그늘막 설치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참 잘하고 있어 칭찬해 주고 싶어요.


신호등 그늘막 철거 사진 보기


서울광장은 서울시민들이 사용하는 곳이니 여기에도 설치하면 더 좋았을 텐데 예산이 부족해서 그런지 아니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설치했다가 철거를 했다니 뭔 일인지~


그늘막 1개를 설치하는데 비용은 150만원이라고 하는데 4개를 설치했으니 600만원이 되겠군요.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설치 및 철거에 들어가는 비용은 1,000만원이라는 군요. 예산이 부족한게 아닌가 봅니다. 결국 예산낭비로 얻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서울광장 신호등 그늘막 싸음 전말 보기


결국 서울시가 시비 800만원을 들여 자체적으로 그늘막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참 어이가 없는 상황이네요. 이유야 어찌 되었든 중구청에서 시민을 위해 서울광장에 그늘막 설치는 참 잘한 일인데 왜~ 세금을 더 들여서 철거를 했는지 답답하네요.



행정은 시민을 위한 일이 되야하고 예산은 시민들이 낸 세금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용하기 전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지자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충구청에서 철거했을 때 일단 시민들을 위해 좀 더 빨리 설치를 하고 마무리 했다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중구청은 애초에 서울광장에 신호등 그늘막을 설치했을 때의 판단은 어떻게 내린 것인지 궁금하네요. 신호등 그늘막 철거 이후에 서울광장 주변으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은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중구청 내 100개소 신호등 그늘막 설치 사업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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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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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웃룩1000 2018.08.04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저래 피해보는 시민이 없었기를 바랄뿐입니다.

  2. 원당컴 2018.08.04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이런 일이 있었네요..
    저희 동네도 그늘막이 있어서 정말 요즘 같은 더위에는 그늘막이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그늘막 싸움이 있었다는것이 안타깝네요.
    좀더 시민들을 위한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3. 몰드원 2018.08.04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주말 보내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8.08.05 0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는 몇년전부터 일부 운영이 되었었습니다
    뭔가 협의가 좀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5. kangdante 2018.08.05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처럼 땡볕인 날에는
    신호등에서 기다리느 것도 고역이죠..
    신호등 주변에 큰 나무라도 있으면
    그게 바로 그늘막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6. 서울 2018.08.05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광장에 그늘막 설치는 행정행위에 맞게
    서울시에서 문서로 요청하여
    중구청에서 현장답사 후 설치 및 관리 중에
    ㅡㅡ 이유로 중구청에서 철거하여
    서울시민 모두를 위한 그늘막을 서울시에서
    새로이 설치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 별일 2018.08.05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치했으면 그냥 사용하면 되지, 굳이 철거할 이유까지야..

  8. 서울 2018.08.05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ㅡ 그래요
    서울시 홈페이지 에서
    ㅡ서울광장 그늘막 설치 협조 요청
    ㅡ서울광장 그늘막 유지 관리 요청
    문서를 열람할 수 있어서
    기사내용에 신뢰가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