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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단말기 종류를 보니 삼성전자 SNE-60, 아이리버 Cover Story, NextPapyrus PAGEone, amazon Kindle3, ECTACO jetBook e-Book Reader, irex DR1000S,인터파크 Biscuit,BOOKCUBE....등등 너무 많더라구요 종이책과 싸움에서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아마존의 매출에서는 전자책이 이미 종이책의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빠르게 시장을 진입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치열한 격전지가 될 것 같습니다.
| SF판타지 만화 추천 |
장태산 작가의 최신작 SF판타지 그래픽노블 라반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장태산 작가는 용호취, 스카이레슬러등 밀리언셀러가 된 만화도 있습니다. 용호취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예전에 보물섬에 나간다 용호취로 연재가 되었던 작품인데...그래도 아이폰으로 첫 경험이니 2009년 해외수출 기획만화 제작지원공모에서 최종 선정이 되었으며 2009년 프랑크프루트 북페어에 참가해서 해외 각국의 호평과 함께 출판 예약을 맺은 라반을 선택했어요. 라반의 스토리는 동양의 도깨비 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유럽의 판타지를 점목시킨 대작으로, 인류가 형성되기 전 지구에 함께 살았던 4개의 종족간의 치열한 생존경쟁을 그린 작품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섬세한 그림이 돋보이는 그래픽노블 만화랍니다.
| 리디북스로 구매 |
일단 리디북스 어플을 아이폰에 설치했습니다. 리디북스에는 많은 종류의 책들이 있어 놀랬어요. 평상시에는
종이책만 읽어 잘 몰랐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딴 세상 같다라구요. 책 종류는 소설, 에세이/시, 경영/경제,자기계발,
인문/시회/역사, 건강/가정, 종교, 과학/IT, 어린이/청소년, 해외도서, 만화, 장르-로멘스, 장르-판타지/SF,
장르-무협, 연재, 성인등등이 있었습니다. 라반을 다운로드 받는데는 1000원을 받더라구요. 결재방식은 다양하구요.
특히 결재시 보안에 대해서 신경을 쓴 흔적이 보여서 맘이 들더라구요. 마지막 카드번호를 입력할때 보인입력을
누르면 숫자창이 아래 화면처럼 나타나더라구요. 해킹 걱정을 한다면 PC에서 해도 마찬가지니까요.
대신 Wi-Fi(와이파이)가 되는 지역에서 결재하지 마세요. 하더라도 설정의 Wi-Fi(와이파이)기능을 중지 시켜놓고
결재하시면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 한편의 명화 같은 다반 |
만화가게에서 쫀드기를 연탄불에 구워 먹으면서 보던 만화하고는 분위기가 확실히 틀립니다.
그때는 흰 여백이 많았고 명암도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장태산의 라반을 보면 이건 만화라기 보다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큰 아들 진로 때문에 청강대학의 컨덴츠 스쿨의 만화창작과에 관련해서 알아보았는데 이렇게
아이폰으로 보면서 세상 참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만화입니다.
라반이 SF판타지 그래픽노블이라 그런지 등장하는 인물들의 묘사를 보니 상당히 파워풀하고 괴기스러운 부분이
많았어요. 환상적인 데생력을 자랑하는 80년대 최고의 만화가 장태산 작가의 작품이라서 더욱 볼만하더라구요.
한편에 28쪽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쉽게 읽어갈 수 있었어요. 아래그림에서 보시면 좌측 상단에 돋보기가 보이시면
줄여서 보시면 책장 넘기듯이 볼 수 있어 신기하더라구요. 한편을 보고 스토리를 이해하는 건 다고 무리가 있지만
동영상을 통해서 보면 높은 등급의 전사를 죽여야만 환생할 수 있기에 전사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잔인한 장면이
스펙타클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그 중에 백미는 지구에는 세계를 차지하기 위한 돗가비 가룡과 라반의 숙명적인
대결입니다. 이렇게 지구에서 함께 살았던 4개의 종족간의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지구는 멸망으로 치닫고 그 속에서 살아남은 단하나의 종족이 바로 가장 나약했던 인간입니다. 과연 어떻게 가장 나약한 인간이 4개의 종족을 물리치고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가 정태산의 최신작 SF판타지 라반의 스토리입니다. 웅장한 스케일과 섬세한 그림이 돋보이는
작품이라 완결이 되면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와 같은 게임으로도 출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라반을 읽으면서 기존의 전자책처럼 눈이 피로하지 않게 하얀 바탕이 아니라 갱지색이라고 해야 하나 아래그림처럼
왼쪽에 하얀바탕과는 다른 우측의 색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대한민국의 만화도 세계시장에서 한류붐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선두에 정태산 작가의 라반이 선다면
정말 좋겠어요. 2009년 해외수출 기획만화 제작지원공모에서 최종 선정이 된 작품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구독해보시고 대한민국의 만화의 한류붐을 위해 응원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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