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여행으로 동강래프팅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1박2일코스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6월 중순깨 1박2일 코스로 동강으로 래프팅을 하고 왔답니다. 직장에서 가는 거라 개인물품만 준비하면 되어 다소 홀가분하게 다녀왔답니다. 내린천 래프팅도 많이 추천을 하더라구요. 여행은 언제나 떠날때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래프팅은 기회는 더러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가보았답니다. 제가 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요. 사우나는 좋아하는데..ㅋㅋ 요즘이야 비가 많이 내려서 유속도 빨라 더 신이났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관광버스로 달려서 4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아침에 일찍 출발하고 약 3시간 코스를 타고 저녁먹고 출발하면 되지만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가혹한 형벌이 될 수도 있고 위험하기 때문에 1박2일을 권장합니다.


여행은 떠날때가 제일 좋더라

관광버스 안에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음료과 맥주를 마시면서 오랜만에 풀어진 기분을 만끽하면서 이내 쿨쿨~~




어느새 동강에 도착을 했더라구요. 숙소를 보니 래프팅할 생각에 설레이는 마음을 가눌 수가 없었어요. 각자 짐을 풀고 저녁만찬을 준비하는데 소고기보다 비싼 삽결살이 두눈에 불을 붙이고 어두운 동강도 환하게 보였습니다.


황홀한 풍등은 아직도 남아

다음날 동강래프팅을 위해 푸짐하게 삼겹살도 먹고 소주, 맥주를 쭉드링크해주시고 즐거운 저녁식사의 웃음소리는 동강을 채우고도 남았답니다.
 


저녁행사에 레크리에이션도 했는데 백미는 소원을 적은 풍등띄우기였습니다. 밤하늘 동강위로 수십개의 풍등이 떠오르는 것은 장관이었습니다. 아직도 잊을 수가 없고 예전에 본 영화 어글리트루스에서 마지막에 열기구들을 띄운 장면보다 더 환상적이었답니다.


동강은 1급수라 물먹어도 괜찮다고

드디어 아침이 밝았습니다. 보기만해도 신이 나지만 조금은 겁도 나는 건 사실입니다. ㅋㅋ 구명쪼끼를 입어도 물에 빠지는 순간이 겁나거든요. 물에 빠지는 순간이 지나면 괜찮아도 말이죠. 빠지면 당황하지 말고 하늘을 보면 둥둥 뜬답니다. ㅋㅋ
 


장마전에 다녀와서 생각보다는 유속이 빠르지 않아 열라 노를 저어야 했어요. 약 3시간코스로 한참을 내려가다가 중간에 다이빙놀이를 했는데 어찌나 즐겁던지 모두를 어린아이들 같았어요. 그래도 동강은 동강입니다. 중간에 유속이 빨라지면서 보트가 흔들릴때는 역시 동강래프팅의 참맛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경기를 했는데 하위권으로 밀렸어요. 그래도 좋았답니다. 중간 중간 조교들이 노로 물을 껸지고 빠지면서 너무 신이 났었답니다. 조교들이 일부러 물에 빠트리는데 하는 말이『동강은 1급수라 물먹어도 괜찮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럼 조교들이 바가지로 마셔보라지... ㅋㅋ 그러나 1급수라 그런지 아무 이상이 없었답니다. 사진속에 핑구야 날자가 있어요. ㅋㅋ


다음날 로보캅이 되다
 
연어 비빕밥으로 오전에 동강래프팅으로 바닥이 난 체력을 보강하고 관광버스에 올라타자마자 바로 시체가 되었답니다. 다행히도 차가 막히지 않아 4시간도 걸리지 않았삽니다. 역시 동강래프팅은 당일여행보다는 1박2일로 가시는게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일요일 저녁에 혼자 다녀온게 미안해서 가족과 함께 외식을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먹는둥 마는둥했답니다. 그리고는 온 몸이 쑤시는데 평상시 안 움직였던 근육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다음날 로보캅이 되어 출근을 했답니다.

Posted by 사용자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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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달콩이 (행복한 블로그) 2011.07.07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는 한번도 못해본 래프팅!!
    다음에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ㅠㅠ
    핑구님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부럽습니다 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 ^^

  3. 블로그토리 2011.07.07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역시 물놀이는 노가다보다 더 힘든 것 같아요.
    동강 4월에 동강할미꽃 만나러 가끔 갔었죠.^^

  4. 카르매스 2011.07.07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레프팅도 즐기시고 맛난것도 드시고..
    정말즐거우셨을것 같습니다.
    저도 내년에 휴가생기면.... 달려줘야겠습니다!

  5. 복돌이^^ 2011.07.07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좋은곳에 다녀 오셨네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까정 다 오시고~~ ^^
    그런데..이상하게 서울사람이 남산 잘 안가는것 처럼
    저도 레프팅은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로사아빠! 2011.07.07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시간이셨겠습니다~~
    래프팅은 한번 안해봤는데, 꽤나 잼있다고 주변에서 그러더라고요
    왠지모를 중독성?!ㅎㅎ

  7. 아레아디 2011.07.07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강레프팅,,
    제친구가 얼마전에 다녀왔다고 자랑하던데,,
    정말 재미있었다더군요..ㅎ
    저도 한번 꼭 가보고싶네요.ㅎ

  8. 칼리오페+ 2011.07.07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프팅 다녀오셨군요!
    레프팅 정말 신나요!!^^

    3년전에 마지막으로 해보고
    그담에 못해봤었는데
    핑구님 포스팅 보니 올해 가고 싶어져요ㅎㅎ

  9. 531sTyLe 2011.07.07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프팅을 가본지가언젠지 ㅎㅎ 저도 지금 배고파서 그런지 먹을게 먼저 들어오네요~

  10. 스친기억파란하늘 2011.07.07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 예전에 수학여행으로 동강으로 레프팅하러 갔었는데 ㅋㅋ

    제가 물을 워낙 무서워해서 -ㅁ- 놀랬던 적이 있네요 ㅎㅎㅎ

    그래도 한번 더 하면 재밌을 꺼 같다죠 ?ㅋㅋㅋ

  11. 빛이드는창 2011.07.07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래프팅다녀오셨군요^^ 재미있어보이는데 물을 무서워하는지라.. 즐기지못해 아쉽습니다.

  12. 자 운 영 2011.07.07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다음날 로보캅이 되다 ㅎㅎ
    이궁 ㅎ 전 다시 하러 갈거임 ㅎㅎ

  13. Hansik's Drink 2011.07.07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가본적이 있었는데 ㅎㅎ
    정말 재밌었어요 ^^
    추억이 다시한번 떠오르네요 ㅎㅎ

  14.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2011.07.07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여행은 갈때가 정말 설레이죠ㅎㅎ

    저도 래프팅하고 싶어요!
    아직 한번도 못해봤는데 엉엉 ㅠ

  15. 레오 ™ 2011.07.07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에서 단정훈련받고는 ...보트 안탑니다 ㅡㅡ;;; 너무 힘들어요

  16. Zorro 2011.07.07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즐거운 시간이셨겠습니다~ 이런거 은근히 무섭던데요^^;;

  17. 워크뷰 2011.07.07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동강레프팅 다녀오셨네요^^
    전 몇년전에 지리산의 계곡에 레프팅을 단체로 갔었는데 그날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18. Xl-2200 2011.07.07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보기만 해도 신날것 같네요...
    래프팅 후 물에 동동 떠있는 수박과 삼겹살에 맥주...
    생각만해도...^^

  19. 빨간來福 2011.07.08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이웃분인 여름지기님이 동강래프팅 포스팅을 하셨던데, 혹시 일행이셨나요? ㅎㅎ

    전 무서버서리.....

  20. 주영이아빠 2011.07.08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레프팅 하러 가고 싶습니다.
    안가본지가 너무 오래됐네요.
    잘 봤습니다~ ^^

  21. 쿠쿠양 2011.07.09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가뜩이나 삼겹살 먹고싶은 상태였는데
    저 위엄돋는 삼겹살 사진 보니 더 땡기네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