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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라카우산호프를 사용한 맥주와 어울리는 색다른 먹거리 안주를 찾다가 결국~~

by 핑구야 날자 201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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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블로거 비투지기님으로부터 택배가 도착을 했습니다. 예상에 없었던 선물이라 더욱 즐거웠답니다. 지난주에 받았는데 오늘에야 소식을 전하네요. 라카우산호프를 사용했다고 해서 라카우산호프를 사용한 맥주와 어울리는 색다른 먹거리 안주를 찾다가 이렇게 되었어요. 맥주의 공식 명칭이 맥스(Max Special Hop)라고 되어 있어서 걸 맞는 색다른 먹거리 안주가 있을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런데 고민을 해봐도 역시 맥주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건 치킨이었답니다.ㅋㅋ 아이들도 있고 해서 말이죠. 외식을 한다면 색다른 먹거리를 먹을 수 있었을텐데... 그렇다고 부산하게 요리를 해서 먹을 정성은 없구요.ㅋㅋ 결론은 역시 맥주에는 치킨이 최고더라구요. 주문해~~


라카우산호프란?

라카우산호프는 전세계 최고의 청정지역 중 하나인 뉴질랜드의 Secret Valley에서 생산되는 호프랍니다. 전세계 호프 생산량의 0.001%에 불과할 정도로 한정 생산된다고 합니다. 올해 첫 수확한 천연의 생명력을 간직한 신선한 호프로 맥스(Max)가 지니고 있는 100% 보리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함과 함께 입안에서 퍼지는 독특한 향미를 가질 수 있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를 하고 마셨답니다.




목젖을 후려치는 첫 맛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맥주는 부담이 없답니다. 그렇다고 많이 마시는 것은 아니랍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것은 첫 맛이랍니다. 목줄기를 타고 내려가는 시원한 첫 맛이 너무 좋답니다. 더구나 한정판매 제품이라서 말이죠. ㅋㅋ


막내의 개코 때문에 캠프 환송식으로

날씨도 덥고 아이들이 2박3일 캠프를 떠나기 위해 일찍 잠을 자는 틈을 타서 오븟하게 마시려고 했답니다. 치킨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고민은 되었지만 이번에는 아내가 좋아하는 치킨으로 주문을 했어요. 그런데 막내의 개코를 피할 순 없었어요. 결국 자는 큰놈까지 깨워야 했답니다. ㅜㅜ


아이들은 음료수로 대신하며 얼떨결에 오븟한 자리가 아이들 캠프환송식이 되어 버렸어요. 받으시요. 받으시요.~~


쭉~ 드링크의 맛은

한 잔을 논스톱으로 주욱 마시니 첫 맛은 처음 느껴보는 부드러운 맛이었답니다. 그리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역시 한정판매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혀 끝으로 전해오는 쓴 맛이 거의 없다는게 우리 내외의 공통적인 느낌이었어요. 그러나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끝맛이 오히려 약간 싱겁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입맛에 착 감기는 부드러운 맛에 한 캔 더 따서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선물을 받은거라 더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기존에 판매되는 맥주의 맛과는 다른 맛이었답니다. 첫 맛은 시원함으로 마셨는데 부드러운 끝 맛이 기억에 남네요. 캠프를 떠난 아이들이 내일 복귀를 한답니다. 맥스가 남았으니 포스팅 마무리하고 오븟한 자리를 다시한번 마련해야 겠어요. 아이들이 없는 날이 날마다 오는게 아니라서 말이죠.ㅋㅋ 여봉~~ (비투지기님 블로그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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