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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일여행 서울근교 드라이브 남양주 슬로우시티의 남양주맛집과 유적지의 여유

by 핑구야 날자 201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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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여행 서울근교 드라이브 남양주 슬로우시티의 남양주맛집과 유적지의 여유를 즐기고 왔습니다. 도심에서 손에서 놓지 않는 휴대폰도 끄고 즐긴 당일여행 서울근교 드라이브는 모처럼 봄바람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당일여행치고는 다소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남양주 슬로우시티의 남양주맛집과 유적지에서는 일상을 잊게 하는데 그만이었어요. LG전자의 더블로거 멤버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 더없이 즐거운 당일여행 서울근교 드라이브였답니다.『보기좋게 생각을 담다』라는 LG전자의 CF광고가 생각나게 하는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남양주는 서울근교에서 당일여행으로 손색이 없는 코스입니다. 그래서 많이 찾기도 하죠. 11시까지 팔당역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10시20분정도에 도착을 했어요. 전철이 다니다보니 등산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역시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옛 경춘선 폐철도 길 따라 슬로우


각자 하는 일은 다르지만 멋지게 또 부지런히 살아가는 블로거들의 모습에서 늘 많이 배우게 됩니다. 특별한 주제가 없는 이번 모임은 휴대폰을 꺼두고 여유를 즐기자는 의도로 예전 경춘선길을 따라 폐철로위를 걷는 일부터 당일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팔당역 인근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즐겨도 좋답니다. 



예전 경춘선을 팔당댐을 따라 한강의 본류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걷는 기분은 최고였답니다. 자전거 길을 걷다가는 호루라기를 부는 소리가 여유를 깰 수 있으니 한강쪽으로 걸어야 좋아요.  



들리는 바람소리와 자전거소리 그리고 일탈의 목소리는 충분히 들뜨게 했답니다. 바람이 조금 불기는 했지만 잠시의 여유를 막기에는 부족했어요.



남양주 맛집에서 몸보신과 족구 한판


조금 더 걸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쉬울때가 제일 좋지요. 팔당역에 다시 돌아가 차를 몰고 남양주맛집으로 고고씽~~ 당일 주차비는 5000원인데 길가에 주차했는데도 무사통과~~ㅋㅋ 다산유적지 인근에 있는 남양주맛집 황토마당에 도착했어요.



남양주맛집이라 그런지 닭볶음탕(일명 닭도리탕)과 닭백숙이 근사하게 보이더라구요.ㅋㅋ 사실 배가 고파 뭐든지 맛있을 타이밍이기는 했어요. 



외롭게 떨어져 있던 닭볶음탕군과 닭백숙양을 완벽하게 붙여놓았어요. 최고의 세팅이죠. 밑반찬과 함께 폭풍흡입이 시작되었어요. 모두 허리가 뒤로 제껴질 쯤 맛이 느껴지더라구요.ㅋㅋ



거의 쓰나미식욕으로 초토화를 시키는 것은 시간문제였어요. ㅋㅋ 남양주의 봄바람이 식욕을 제대로 뽐뿌질한 결과이기도 했어요.



든든히 먹고 황토마당에서 운영하는 족구장에서 선발된 인원으로 3:3으로 15점 3세트 족구를 했답니다. 핑구야 날자도  출전을 했답니다. 결과는 우리가 이겼어요. 다들 의외라고 하지만 막강 드림팀이었다고 확신합니다.ㅋㅋ



다산유적지에서 또 하나의 슬로우


너무 움직였나요.  황토마당에서 먹은 닭이 어디로 갔는지...ㅋㅋ 너무 유쾌한 시합이었지만... 후달리는 내 다리 돌리도... 인근의 다산 유적지로가서 잠시 여유를 되찾았답니다.



무료입장이라 더 부담이 없어 좋았어요. 아직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둘러보는데 참 여유로왔답니다. 다산 정약용의 호사 사암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죠. 다산은 후세가 붙인 호이고 사암은 정약용이 불려지길 바랬던 호였답니다. 



다산 유적지를 내려다 보면서 LG전자의 더블로거로 활동하게 된 것은 참 행운이었다라는 다고 생뚱맞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LG전자의 매력을 통해 체험단 활동으로만 마무리 되는 모임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LG전자의 홍보팀과 친구처럼 형제처럼 오누이처럼 보내게 되어 오히려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수종사의 아쉬움은 탁트인 경치로


이번에는 한강의 본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전통차로 유명한 수종사로 이동했습니다. 차로 올라가는데 와우 스릴만점이러라구요.



아침부터 바삐 움직이다보니 수종사로 올라가는 짧은 길에 체력이 고갈..배터리가 방전되어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쉬운 것은 전통차를 즐기려고 올라 온 등산객이 많아서 결국은 하산을 해야 했지요.


수종사에서 즐긴 산림욕과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경치로 충분히 보상을 받았답니다. 얼마만에 숨통이 트인 시야인지 모르겠어요. 뭐그리 바쁘게 살았는지...



또 가고 싶은 여행


그래도 아쉬움이 남던지 남양주의 유명한 찻집 봉주르에 갔답니다.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영화촬영 세트장 같더라구요. 그런데 어찌니 손님들이 많던지 기겁을 했답니다. 차만 파는게 아니라 음식도 팔더라구요.



중간 중간 모닥불도 있고 한강변 따라 있어서 특히 연인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해가 질 무렵 당일여행 서울근교 드라이브 남양주 슬로우시티의 남양주맛집과 유적지의 여유를 마무리 하게 되었답니다. 당일여행으로는 조금은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오랜만에 도심을 벗어나 『보기좋게 생각을 담다』를 제대로 즐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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