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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자전거 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자탄풍의 단독 콘서트 주말에 가볼만한 힐링콘서트

by 핑구야 날자 201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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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풍경을 느낄 수 잇는 자탄풍의 단독 콘서트 주말에 가볼만한 힐링콘서트로 추천해드리고 싶더라구요. 아내와 함께 자전거 탄 풍경 단독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왕십리에 있는 소월아트홀로 출발했어요. 어제 한잔을 해서 약간은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지만 다행히 전철에 빈자리가 있어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이번에 새 앨범 속의 『안아드립니다.』라는 곡을 컨셉으로 공연한 자전거 탄 풍경 단독 콘서트는 7월1일까지 하는데 초대를 받아 어제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번 자전거 탄 풍경 단독 콘서트는 의미가 있더라구요. 7년전 그러니까 2005년 12월 이후에 첫 공연이라 자전거 탄 풍경 스스로도 참 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지친 심신을 달래고 분위기를 한 껏 즐길 수 있어 연인끼리 간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자전거 탄 풍경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이 있어요.『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기타치면서 부르던 후배의 부르게 되었는데 기타는 잘 치지는 못했지만 못 보던 모습이라 기억에 오래 남아있답니다. 그때는 자전거 탄 풍경에 대해 잘 몰랐어요. 그러던 차에 콘서트 소식을 접하고 후배의 노래가 어슴프레 기억이 나더라구요. 벌써 4년이 넘은 일이네요.




자전거 탄 풍경은 송봉주, 김형섭,강인봉을 구성된 포크그룹입니다. 노래만 알고 있다가 직접 사진을 보니 느낌이 다른 거 있죠. 생각보다 일찍 도착을 해서 다소 여유가 있었어요.


 

자전거 탄 풍경의 공연이라 그런지 무대 우측에 예쁜 탁자와 자전거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여기에서 부러운 일이 일어납니다. ㅋㅋ



자전거 탄 풍경의 공연에 앞서 초대가수 레드로우가 나와서 잘가 나의 20대여~~와 노랑오투바이를 불렀는데 처음에는 레드로우가 자탄풍인 줄 알았다니까요. ㅋㅋ 가수들이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지기가 쉽지 않을 듯 해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을 찍어서 SNS나 블로그등에 올려 달라고 애교스럽게 말을 하더라구요.



드디어 자전거 탄 풍경 멤버들이 나오는데 무대 뒤에서 나오는 거 있죠. 그리고는 자전거 탄 풍경의 단독 콘서트의 컨셉 『안아드립니다.』처럼 관객들과 허그를 하면서 무대로 오르더라구요. 참 신선했어요. 자전거 탄 풍경에 여자멤버가 있었다면 하는 생각도..ㅋㅋ



후배의 노래로 기억이 된 자전거 탄 풍경을 직접 보게 되어 반가웠어요. 자전거를 타고 온 것 같은 가벼운 복장도 좋았어요. 무대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살짝 흥분이 되더라구요. 가수들의 콘서트를 아내와 같이 온 게 정말 오랜만이었거든요. 아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자전거 탄 풍경의 노래는『너에게 난, 나에게 넌』만 알고 있었는데 일명 마빡이송이라고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말뚝박기...로 시작하는 노래도 자전거 탄 풍경의 노래더라구요. 이번에 새로 낸 앨범의 노래를 중심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귀로만 노래를 듣다가 콘서트에서 들으니 감동이 백배증폭 되었어요.ㅋㅋ 조명도 참 좋았어요.


 

이금희 아나운서가 목소리로 오프닝을 해주면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어요. 노래 중간중간에 관객들에게 힐링콘서트를 하게 된 이야기와 그동안 지내 온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힘들고 지친 우리네 일상을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보듬어 주는 것 같아 아내와 함께 잠시 낮잠 같은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생일을 맞이 한 분에게 직접 케잌을 전해 주면서 많은 호응을 받았고 소중한 추억도 선사했답니다.



그리고 트로트를 리메이크해서 노래를 불러주는데 정말 신이나고 어떻게 저렇게 곡을 바꿨는지 정말 트로트 같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프로포즈를 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어요. 바로 무대 우측에 있는 탁자와 자전거가 있는 자리에서 로맨스가 있었답니다. 남자가 사랑고백을 하고 여친에게 목거리를 걸어주고 가사 중에 one more time이 나오면 키스를 하게 했답니다. 행복해 하는 두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행복했답니다.



두 곡의 앵콜송과 함께 아쉬운 자전거 탄 풍경의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하여 아쉬움을 뒤로 하게 되었답니다. 로비에서 사인회를 열었는데 아이돌이었던 멤버들이 그들 말대로 아이둘이 된 모습을 확인했지만 송봉주씨의 미소가 공영내내 기분을 더 좋게 했어요.

 


포스터 속에 우측부터 김형섭, 송봉주, 강인봉순으로 웃는 모습과 콘서트 내내 들려준 노래들이 일상의 시름을 잊게 할 정도로 좋았어요. 



공연 중에 내손을 꼭 잡아 준 아내의 마음으로 더 행복했던 자전거 탄 풍경의 단독 콘서트였어요. 너의 어깨 위에 부서지는 햇살이 나느 좋아라는 가사가 아직도 설레이게 하는군요. 주말에 가볼만한 힐링콘서트로 부부끼리, 연인끼리 손을 잡고 자전거 탄 풍경을 만나보세요.



자전거 탄 풍경의 새 앨범의 노래 『안아드립니다.』등등 좋은 노래도 많지만 제겐 후배가 불러서 오래 기억이 남았던 자탄풍의『너에게 난, 나에게 넌』가 참 좋답니다.  녹화영상을 올려봅니다. 저작권에 위배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자탄풍여러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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