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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원통 인제맛집 송희식당 황태구이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보니 무한리필 맛집이네

by 핑구야 날자 201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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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 인제맛집 송희식당 황태구이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보니 무한리필 맛집이네요. 왜냐면 제가 먹을 때 전후로 해서 총3대의 관광버스로 단체손님이 왔었거든요. 이렇게 타이밍이 잘 맞지 않으면 오래 기다리게 되거나 최악의 경우는 먹지 못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원통 인제맛집 중 송희식당만 황태구이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인근이 황태마을이라서 황태를 먹을 곳은 많아요. 그런데 제가 원통 인제맛집 송희식당 황태구이맛집을 찾은 것은 한화리조트 쏘라노로 가는길에 맛집을 찾다가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였어요. 주로 산악회원들이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평창의 워터파크 블루 캐니언을 가면서도 추천을 받았는데 거리가 100km나 떨어져서 못 갔었답니다. 인터넷에서 보고 직접 보니까 반갑기도 하고 네비게이션으로 송희식당을 찾아서 쉽게 도착을 했답니다.



황태구이맛집이라고 해서 건물이 고풍스럽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일반건물이라 내심 잘못왔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원통 인제맛집, 황태구이맛집이라고 추천한 지인의 말에 혹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지 몰라서 아내보고 먼저 내려서 송희식당으로 보내고 전 주차를 했어요.




그런데 아내가 지금은 예약손님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다면서 뾰로통해서 오는 겁니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 먹어야지 하면서 제가 들어가보니 2/3는 예약석이고 나머지 좌석에서 빈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2번째로 먹으면 되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린다고 말하고 10여분 기다리고 드디어 자리에 착석~~ 역시 운이 좋았어요. 먹고 나오는 길에 관광버스 2대가 오더라구요. ㅋㅋ



황태구이정식 2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황태구이정식 1개당 가격이 12,000원이더라구요. 물론 가격은 알고 왔지만 조금은 비싸지 않나 생각이 들었어요. 관광지이니 이해해야죠. 12가지 나물이 상위에 펼쳐질때는 조금 위로가 되었답니다.



12가지 나물은 아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뽀얀 국물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황태구이는 둘다 만족하구요. 그 중에 특별이 우리 입맛이 더 맛있었던 나물들입니다. 



양념장이 잘 발라진 황태구이와 흰쌀밥 그리고 황태국이 자리를 잡았네요.ㅋㅋ 이렇게 먹으면 웰빙이 따로 없겠죠.



전 무엇보다 뽀얀 황태국이 좋았어요. 황태 대가리로 만든 육수겠죠. 어찌나 뽀얗던지...



 먼저 황태국물을 떠서 먹어 보았어요. 미원으로 맛을 냈는지 아니면 정말 황태육수인지를 말이죠. 제 위는 미원에 이상반응을 보이는 기능을 가졌거든요. 그런데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강추~~



이번에는 양념이 잘 베어있는 황태구이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러시아산이라는 거는 알고 계시구요. 주인이 덕장을 직접 운영하는 거라고는 하는데 인근에도 덕장을 직접 운영하는 곳은 많은 것 같아요. 동해가 코 앞이니까요.ㅋㅋ



황태구이를 하나 집어서 입으로 쏠라당~~ 양념과 부드러운 황태의 살이 입에 착 달라 붙는데 짭쪼름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싱겁다고 느낄 수 있어요.



나물중에 하나가 조금 짜더라구요. 여기서 약간 실망~~ 그러나 무슨 나물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내와 제가 제일 맛있어 한 나물로 금방 잊었어요. 



원통 인제맛집 송희식당 황태구이맛집은 무한리필이라는 겁니다. 1시에 식사를 해서 그런지 조금은 허기도 지고 맛도 좋아서 공기밥 하나를 주문했지요. 참지 못하고~~



그런게 황태국 리필 빈 나물 리필~~ 아마도 공기밥 추가를 더 했더라면 또 리필이~~



12개 나물를 다 바꿔줘도 먹을 수는 없을 겁니다. ㅋㅋ 무한리필 맛집이라고 할만하죠.



황태국을 잊을 수 없어 다시한번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ㅋㅋ



다음에 가게 되면 황태전골을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황태를 팔기도 하던데 막상 집에서 해먹으면 육수도 없고 양념도 같지 않아 같은 맛을 느낄 수 없어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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