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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간 음속돌파 동영상 주인공 펠릭스의 낙하속도 마하 1.24 현장을 보고 믿을 수 없어

by 핑구야 날자 201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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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음속돌파 동영상 주인공 펠릭스의 낙하속도 마하 1.24 현장을 보고 믿을 수 없어 동영상을 보고 또 봤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던 번지점프을 생각하면 아직도 다리가 후덜덜한데 지상에서 39km에서 뛰어 내리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39Km면 성층권인데 인간 음속돌파가 가능한 것인지 믿어지지 않습니다. 레드불에서 레드불을 홍보하기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일을 기획한 레드불의 위대한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어요. 단순 낙하가 아니라 음속을 돌파하는 일이라 음속을 돌파할 때의 폭발음과 같은 광음을 어떻게 견뎌냈는지도 궁금하더라구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39Km의 높이에서 뛰어내린 펠릭스의 동영상을 몇번이고 보면서 같이 내가 뛰어 내리는 상상을 하면서 보니 더욱 스릴넘치더라구요.



펠릭스의 목숨을 건 도전 


지상에서 성층권으로 올라가는 펠릭스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지금이 생의 마지막 순간일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살면서 누구나 역경은 있기 마련입니다. 



역경에 맞서지 않고 두려워 만 한다면 인류는 발전하지 못했을 겁니다. 이러한 두려움에 안주하기 보다는 도전을 선택한 펠릭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은 의미있는 4가지의 도전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최고 자유낙하 속도, 최고 높은 점프, 유인 열기구의 최고 높이, 최장자유낙하가 바로 이번 프로젝트의 큰 의미이기도 했어요.



용기를 얻게 한 도전


지상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비행, 우주, 사진, 의료, 모든 과학기술의 결정체가 집약된 최고의 도전을 하고 있는 펠릭스를 경외하였을 겁니다.



43세의 펠릭스가 내려다 본 39km 아래의 지상은 까마득한 두려움이었을 겁니다.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 합니다. 39Km 상공의 온도는 무려 영하56도나 되며 지상으로 낙하할때 1,000Km 속도를 견딜 슈트로 무장을 했다지만 Oh! My God!! 



짧은 거수경례와 함께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자신에게 용기를 얻기에 충분했어요.



하얀 점이 펠릭스입니다. 무서운 속도로 낙하 하면서 어떤 기분을 느꼈을까? 보면서도 믿겨지지 않아요.



펠릭스 선수의 낙하 후 인터뷰 내용


국내에서는 아직 유통되지 않는 펠릭스 선수의 낙하 후 인터뷰 내용을 가감없이 보면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는지 알 수 있답니다. 펠릭스 선수의 낙하 후 인터뷰 내용입니다.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전체가 그랬듯이 말이죠. 처음에 출발은 아주 좋았지만 헬멧의 얼굴 가리개의 전원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장이 철렁했지요,” 성층권 낙하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펠릭스 바움가르트너가 낙하에 대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기구에서 낙하를 시작할 때는 완벽했지만 천천히 회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냥 몇 번 돌다가 말겠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갑자기 속도가 붙기 시작하더군요. 정말이지 잔혹한 상황이었고 중간에 정신을 잃을까 두려웠습니다. 낙하의 안정감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소닉붐(음속을 돌파할 때의 폭발음과 같은 굉음)을 느낄 여유 같은 건 없었습니다. 실제 음속을 돌파했는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요.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는 헬멧의 얼굴 가리개의 히터 전원공급에 이상이 생겨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션을 수행해 내었고 이로 인해 일요일에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펠릭스는 최대 예상속도를  1,342.8 km/h (마하 1.24)로 기록했습니다. 이 임시기록은 (정확한 속도는 추후 공개예정) 그를 인류최초로 음속을 돌파한 속도의 자유낙하 및 여러 기록을 세우게 되었고 동시에 우주여행에 있어서 소중한 데이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헬리움 가스풍선이 39,045미터를 도달한 후에야 펠릭스 선수는 지구와 우주의 경계선에서 위대한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척 예거(Chuck Yeager)가 로켓을 장착한 비행기에서 음속비행에 성공한 후 자그마치 65년만의 쾌거입니다. 43살의 오스트리아 스카이다이버인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는 최고속도 기록 외에도 두 가지 세계기록(최고높이 자유낙하, 최고높이 풍선기구 비행)을 세웠는데 흥미로운 것은 지금까지의 두 가지 기록의 보유자였던 조 키팅거 대령이 레드불 스트라토스 프로젝트를 이끌고 통솔했다는 것이지요.

* 기록에 대한 자료는 예심자료이며 확정을 권한 단체로부터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레드불 스트라토스 홈페이지 내용 발췌: http://www.redbullstratos.com/



음속을 초월할 자유낙하를 최초로 시도했던 펠릭스 바운가르트너의 동영상을 몇번씩 보면서 오금이 저려옴을 느꼈어요. 우주의 경계선에서 뛰어내려 미션을 성공한 펠릭스 바움가르트너 뿐만 아니라 레드불 스트라토스 미션을 같이 준비한 레드불 소속 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게 되었어요. 그동안 레드불 스트라토스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천천히 보면서 여러가지로 힘든일이 많지만 힘내보자구요.(음속돌파 동영상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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