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하는 올레길!! 공짜로 즐기는 제주도 올레길 여행

제주도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하는 올레길을 소개합니다. 공짜로 즐기는 제주도 올레길여행이라 더 신나죠. 얼마전에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제주도여행을 가본지 5년은 넘은 것 같아요. 올초에 미국을 다녀와서 두번째로 비행기를 타는 기분은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워요. 제주도 패캐지 여행으로 다녀오다가 이번에는 자유여행이라 더 홀가분 했답니다. 제주도 여행을 저가항공사로 갈까 하다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답니다. 제주도 여행은 외국에 비해 설레임은 덜 하지만 이번 제주도 여행은 혼자 떠나게 되어 기분이 삼삼했어요.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ㅋㅋ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위해서 뭔가 상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제주도여행은 2박3일코스로 다녀오면서 올레길과 우도 그리고 발이 닿는대로 여행을 했답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중에 알게 된 올레길이 너무 좋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제주도 새연교부터 시작하는 올레길입니다.

새연교의 조명은 제주앞바다와 어울어지는 모습이 더 볼만하다고 합니다. 아쉽게 낮에 갔지만 그래도 넓은 제주도 앞바다와 서귀포항 그리고 주변 경관을 볼 수 있었어요.

새섬 둘레를 급하게 걷지도 시간에 쫒기지도 않고 천천히 걸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었어요. 두고 온 아내가 생각이 나서일까요. 하트모양의 연못이 보이더라구요.ㅋㅋ

새섬의 둘레길은 걷기 편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왕이면 흙을 더 밟을 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았어요.

제주도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하는 올레길은 바로 새섬에서 보이는 올레길입니다. 예전에 프린스호텔로 기억하는데..지금은 제주한일우호연수원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새섬에서 다시 거슬러 올라가는 올레길은 대관령처럼 꼬블꼬블 ㅋㅋ 서울에서 출발할때 부터 날이 흐려서 기분이 약간 다운되었지만 올레길을 걷다보니 오히려 덥지 않고 선선한게 너무 좋은 거 있죠.

드디어 새섬에서 외돌개 방향으로 올라온 서귀포 인근의 올레길에 도착을 했어요. 새연교와 함께 새섬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문섬도 시야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정면으로 밤섬이 보입니다. 딴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거 있죠. 그리고 우측에는 섶섬이 있답니다.

한동안 범섬을 보면서 멍때리는 여유로운 시간이 가슴까지 쌔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제주 앞바다 한 가운데에서 배 한척이 S자를 그리며 시선을 끌었어요.

제주한일우호연수원 주변의 올레길을 걸으면서 제주한일우호연수원의 정원이 개방되어 들어가보았어요. 와우 대박~~ 한라산이 정면으로 보이면서 무슨 동화속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정원이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진달래와 철쭉이 피는 기간에 왔다면 하는 아쉬움이 내내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