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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조미료성분 MSG유해성에 관한 방송으로 보니 MSG무해라는 결론을 내려도 될까?

by 핑구야 날자 201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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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성분 MSG유해성에 관한 방송으로 보니 MSG무해라는 결론을 내려도 될 것 같아요. 예전에는 MSG는 무조건 나쁘다라고 알고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MSG를 오해하고 있었던부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은 큰 반감은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때 MSG를 자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SBS 행복한 밥상을 시청하고 다시한번 MSG유해성분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MSG는 감칠맛을 내주는 식품첨가물입니다. 문제는 저질음식재료에 MSG를 넣어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데 있는 것입니다. 최근 중국산 옥두어에 MSG를 넣어 제주도 시내에 판매한 사실만 봐도 MSG가 맛을 내는데 얼마나 효과가 좋은지 알수 있습니다.



행복한 밥상에서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제목으로 사과, 햄버거, 토마토주스, 피자, 라면, 고등어구이를 놓고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보았어요.




결과는 예상한대로 토마토주스, 고등어구이, 사과가 가장 우세했고 햄버거와 라면 그리고 피자등의 소수 의견이 있었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선택된 토마토주스를 선택한 시민의 의견을 들어보니 저하고 같은 생각을 했더라구요. 아마도 대부분 구명환 시민과 같은 생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영양분먼 표시한 상태에서 똑깥은 의견을 받아 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파란색점이 결과입니다. 음식사진을 보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한 결과의 빨간점과 비교해 보세요.



사과, 고등어 그리고 토마토주스보다는 피자와 햄버거의 영양분이 골고루 있어 많은 선택을 하게 된 겁니다. 결과를 들은 시민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입니다. 설마 피자와 햄버거일 줄 몰랐던 거죠. 



MSG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어요. 언론매체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오해를 할 수 있게 다루거나 제주도 옥구어 같은 사건으로 보도가 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MSG가 감칠맛을 내는 식품첨가물이 아니라 옥구어와 같이 나쁜것으로 되어 버리는 거죠. 1997년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우지라면 사건이 대표적인 예죠.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조미료인 미원은 글루타민산나트륨과 핵산이 맛의 상승효과를 낸다는데 착안하여 사탕수수(원당)을 발효시켜 만든 글루타민산과 리보핵산의 맛 상승효과가 극대치인 배합비를 개발해서 상품화한 것입니다. 미원의 감칠맛을 내는 글루타민산은 단백질의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20여가지의 아미노산 중 가장 감칠맛이 뛰어나고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아미노산입니다.



MSG는 토마토와 당근, 시금치와 고등어 그리고 달걀과 다시마등등 이러한 음식에 모두 포함되어 있답니다. 심지어 밀과 콩 그리고 모유에도 MSG가 풍부하다고 하니 놀랍죠.



미원의 글루타민산나트륨의 생산과정을 보면 MSG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MSG는 미국 FDA에서 유해하지 않다고 인정받은 안전한 식품첨가물입니다. 다시말해 MSG의 주 성분인 글루탐산은 자연에서도 쉽게 얻어질 수 있는 아미노산의 하나입니다. MSG의 감칠맛은 적은 양으로도 음식의 맛을 내기 때문에 적당량 사용하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음식재료의 관리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음식재료에 과다한 MSG를 섞어 맛을 내는데 있습니다. 제가 행복한 밥상을 통해서 얻은 결론입니다. 글루타민산나트륨에 대한 얼마나 오해하고 계신지 실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MSG에 대해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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