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도락

신림주점 피쉬앤그릴에서 가볍게 한잔하다가 주점창업하면 어떠냐는 친구~~ 신림술집이 많은데~~

by 핑구야 날자 2013. 11. 20.
반응형

신림주점 피쉬앤그릴에서 가볍게 한잔하다가 주점창업하면 어떠냐는 친구말에 왠 주점창업~~ 회사생활이 어려운가~ 더구나 신림술집이 많은데~~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만 자기가 목이 좋은 것 같아 늘 생각을 했었다나~ 그래서 시끄럽고~~라고 핀잔을 주고 일단 가볍게 한잔하기로 했어요. ㅋㅋ 날이 갑자기 추워지는 거 있죠. 예전에는 수능날만 되면 무척 추웠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몇해전 부터는 춥지 않더라구요. 아마도 수능일이 땡겨져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수능이 끝난 후에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서 추운거 있죠. 코트를 꺼내입었길 다행이지 뭐예요.~~ 신림순대타운이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순대맛을 봤는데 역시~~ 대박~~



신림주점 피쉬앤그릴은 퓨전메뉴가 이색적인 신림술집입니다. 피쉬앤그릴을 밖에서 보면 꼭 VIPS같은 느낌이 나는 거 있죠. 그래서 안주가 비싼게 아닌가 살짝~~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비싸봐야 1억이나 하겠어요.ㅋㅋ 창가쪽으로 앉으려고 했더니만 젠장~~ 연인들이 벌써 선점을~~ 




하는 수 없이 안으로 들어갔는데 오히려 아늑하고 좋은 것 있죠. 조용하기도 하구요.ㅋㅋ 은은한 조명때문인지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뭘 먹을까~~ 밖이 좀 추워서 그랬는지 둘다 동시에 따뜻한 국물이 있는 걸로 먹자가 동시에 나온거 있죠. 찌찌뽕~~ 메뉴를 보니 와우~~ 퓨전이라 그런지 처음 보는 메뉴들이 참 많았어요. 메뉴판을 펼치면서 신메뉴를 추천해주더라구요. 이름도 참 재미있네요. 깔삼탕슉, 소고기도 들어잔 버섯전골, 통오징어밴드, 매콤화끈 쭈꾸화, 하얀눈꽃치킨등등 재밌죠. 먹음직스럽기도 하구요. 국물이 있는 통오징어밴드를 주문했어요. 시원한 생맥주하고~~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우동국물과 옥수수치즈콘 그리고 달달한 설탕를 뭍힌 튀긴건빵~~



다른 메뉴는 뭐가 있나 보니 메뉴의 종류도 많지만 참 다양해서 놀랬어요. 10주년을 맞이한 피쉬앤그릴이 올해의 브랜드 대상 8년 연속 수상을 했을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라니 처음 알았네요. 어쩐지 메뉴판의 음식들이 참 신선하고 다양했다 싶었어요.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통오징어밴드가 나왔어요.~~ 와우 오동통한 오징오와 메콤한 국물이 군침을 돌게 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메뉴랍니다. 피쉬앤그릴의 신메뉴라 당연한거지만..ㅋㅋ



건배를 하는데 ~~~운전을 해야 한다고 사이다를 마시는 건배는 참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친구 아니가~~



신림주점 피쉬앤그릴의 신메뉴 통오징어밴드의 진한 국물이 끊는 동안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ㅋㅋ 오징어도 잽싸게 자르면서 말이죠.



만두튀김도 들어가 있고 닭다리도 들어갔네요. ㅋㅋ 떡꼬치도 들어가고 홍합이 들어가 국물도 살아있어요. 딱 제 입맛인거 있죠.



무엇보다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었어요.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좋았어요. 약간 짠맛이 돌리는 했지만 이정도야~~



주점창업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면서 피쉬앤그릴에서 창업에 관련 자료를 본 모양이더라구요. 창업비용이 3.350만원이라는데 필이 꽂힌것 같아요. 문제는 목이 좋아야 하는데 얼핏 보고 결정하기는 곤란하잖아요. 당장 주점창업을 하지 않아도 직장생활에 문제가 없으니 좀 더 주변사람들과 상의해보고 결정하라고 했어요.



주점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새 안주가 바닥을~~ 그래서 메뉴판을 보니 착한가격에 양도 많은 것아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까 본 신메뉴 중에 이름이 예쁜 하얀 눈꽃치킨을 주문했어요.



데코레이션이 괜찮죠.~~ 치킨과 고구마위에 치즈가 토핑이 되어 있어 예쁜 하얀눈꽃치킨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 입맛에는 딱 맞지 않더라구요. 친구는 맛이 있다고 하던데~~ 좀 달달한 맛이 강해서~~ 아쉽더라구요. 맛이야 입맛에 따라 다르니까요.



신림주점 피쉬앤그릴에서 가볍게 한잔하면서 달콤한 밀어를 나누는 연인들이 얼마나 보기 좋던지~~ 피쉬앤그릴의 분위기가 한 몫했으려나~~  



기분좋게 한잔하고 나왔어요. 겨울이 다가오니 따끈한 오뎅탕과 편안한 분위기의 피쉬앤그릴 같은 곳에 더욱 많은 연인들이 몰리겠군요.



신메뉴 통오징어밴드와 하얀눈꽃치킨 그리고 호프를 마셨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한거 있죠.ㅋㅋ



주점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저도 관심이 있어 피쉬앤그릴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어요. 그런데 주점창업보다도 이벤트를 놓친게 엄청 아쉽더라구요. ㅋㅋ (이벤트페이지 바로가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