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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콘(Beacon)/아이비콘(iBeacon)의 위치기반 정보제공 기술!! 마케팅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우려

by 핑구야 날자 201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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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콘(Beacon)/아이비콘(iBeacon)의 위치기반 정보제공 기술을 접하고 마케팅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우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콘의 기술을 이용한 위치기반정보기술은 고객의 SNS정보를 수집하거나 고객이 위치한 지점에서 가까운 매장의 제품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줌으로서 마케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퀄컴에서 선보인 IZat(이잿)은 in-door Positioning(실내위치측정기술)을 위성항법시스템, 와이파이, 클라우드 서버, 스마트폰 센서등의 기술을 연결해 사용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실내의 위치 및 이벤트 및 매장정보를 알려줍니다. 고객의 위치정보를 수집해 맞춤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만만치 않습니다. 



위치기반 서비스는 무엇이 있나?


위치기반 서비스로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QR코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등을 이용했었습니다. NFC는 10m이내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술로 웹페이지나 앱이 바로 실행됩니다. 그러나 짧은거리와 다양한 정보를 바로 제공하지 않는 즉시성의 한계가 있습니다.




QR코드는 스마트폰의 설치된 QR코드리더기로 읽어야만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NFC보다 더욱 불편한 기술이 되었습니다. RFID는 IC칩과 무선기술로 바코드를 대체하는 기술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단가의 하락으로 부담이 줄어든게 사실입니다. 또한 데이터의 읽기 쓰기가 가능한 점도 매력적입니다.


비콘(Beacon)/아이비콘(iBeacon)은 어떤 관계


비콘은 소형디바이스에 고유ID를 부여하고 블루투스4.0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고 비콘앱을 통해서 위치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다시말해 비콘은 5cm ~ 45m의 넓은 거리를 감지할 수 있는 오차가 작은 위치기반 블루투스라고 할 수 있어요. 인식범위가 넓고 위치 파악이 GPS보다 정확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비콘의 장점은 연동된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량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다는 겁니다. 애플이 비콘의 기술을 적용해 선보인 서비스가 아이비콘(iBeacon)입니다. 애플은 iOS7.0을 설치한 아이폰4S 이상, 아이패드, 아이팟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비콘(Beacon)의 변화


안드로이드에서 비콘(Beacon)은 안드로이드 4.3 이상 버전과 연동 가능한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BLE(Bluetooth Low Energy) 비콘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4.3이하에서도 구동이 되는 블루투스3.0 비콘(Beacon)이 개발되어 사용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NFC기능과 비콘의 기능을 엮어 스마트폰 태깅 및 근거리에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특정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작년 퀄컴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플랫폼 김발(Gimbal)을 선보였습니다.


비콘(Beacon)을 이용한 마케팅의 패러다임 변화


비콘(Beacon)은 간단하게 말하면 매장의 특정위치에 Unique한 ID를 부여한 무선장치입니다. 스마트폰에 비콘앱을 활성화시킨 고객이 5cm ~ 45m 사이에 설치된 비콘(Beacon)에 접근하면 비콘(Beacon)의 ID와 연동된 매장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비콘(Beacon)이 설치된 대형마트에 고객이 진입을 하면 할인쿠폰, 이벤트정보, 신상품등등이 스마트폰으로 전송되어 불필요한 종이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전단지에 들어가는 인력과 비용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콘앱에 자신이 찾고자하는 위치를 선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45m내에 원하는 위치에 접근하면 방향을 제시하거나 위치 알림서비스를 통해서 원하는 위치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죠. 비상구, 접근금지구역을 알려줌으로서 안전과 위험을 알리는 서비스도 가능하겠죠.



결국 편하게 비콘(Beacon)을 사용하려면 업체마다 개발된 비콘앱을 설치해야겠죠. 아니면 비콘(Beacon)앱이 아닌 포탈형식으로 업체를 선택하는 서비스가 개발되어야 하겠죠. 그렇지 않으면 비콘(Beacon)이 부착된 업체에서 사용자에게는 불필요한 정보가 마구마구 쏟아질테니 말이죠. 물론 단골매장의 비콘(Beacon)앱만 설치해도 되겠군요.,



비콘(Beacon)과 위성항법시스템을 이용한 서비스는 이미 시행중이다. 고객이 OK캐쉬백 앱을 설치하고 SK플래닛과 제휴한 18개 매장의 가상 울타리에 고객이 접근하면 시럽(Syrup)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단지를 뿌릴 필요가 없어졌죠.


▲ 출처 : 국민일보


비콘(Beacon) 서비스에 대한 우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는 OS 4.3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4.3이하는 개발이 되기는 했지만 상용화를 위해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OS4.3이상 점유율은 구글공식발표에 따르면 28.8%입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폰 7대 중 5대는 연결이 어렵다는 결론입니다.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수위를 높혀가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구글 안드로이드 OS버전 점유률(출처 : 구글 리서치)


비콘(Beacon)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콘(Beacon)앱을 구동해야 함으로 고객이 앱을 설치하지 않거나 앱을 활성화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따라서 고객이 활성화할 만큼 서비스가 매력적이거나 꼭 필요해야 합니다. 늘 다니던 매장에 위치를 알 필요가 있을까요. 할인정보를 종이로 확인하면 편한데~~ 또한 비콘(Beacon)서비스를 알려야 하는 마케팅비용도 생각해야 겠죠.



퀄컴의 IZat(이잿)은 건물의 층별지도 제공으로 인한 비용과 서비스 확대가 관건이지만 비콘(Beacon)처럼 무선기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위성항법시스템을 적용한 기술이 결국은 가야할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콘(Beacon)앱으로 업체의 입장에 준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스팸성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 같아요. 일방적으로 받는 정보를 활용하는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는데 익숙한 소비자들의 입장도 관건입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매장의 정보를 노출하는게 오히려 트렌드에 맞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비콘(Beacon)을 이용한 서비스를 


앞으로도 위치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될 겁니다. 비콘(Beacon)도 퀄컴의 IZat(이잿)을 이용한 다울지도처럼 위치추적서비스도 기대해봅니다. 다울지도는 건물의 지도가 필요하다는 부분이 서비스 확대에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비콘(Beacon)앱은 다울지도처럼 대형백화점, 공공기관이나 대학병원 그리고 점포가 많은 지하상가등에서 고려해볼만 하겠습니다.



중소형 점포를 가진 업체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비관적입니다. 위치를 알수있는 서비스는 다음지도, 네이버지도등 기존에 정착된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해당 점포에 이벤트나 상품정보는 포탈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더 생각하고 투자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쉽게 생각하면 홈페이지만 들어가도 되거든요.



구글의 사람과 장소 그리고 사물을 연결할 수 있게 하는 NearBy시스템의 방향성에도 관심이 갑니다. 와이파이, ㅂNFC를 이용한 서비스라 거리의 한계는 있습니다. 그러나 할인정보, 쿠폰정보, 제품정보등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통해 제공할 수 있고 결재도 가능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또한 위치추적서비스도 가능한다고 합니다. 스마트워치에도 적용될 가능성도 있어 개인적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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