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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튜브스터 신개념 프리미엄 수상레저!! 아쉬움은 있지만 세빛섬(가빛섬) 데이트코스, 가족나들이 명소로

by 핑구야 날자 201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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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스터는 한강의 신개념 프리미엄 수상레저 어트렉션으로 지난 5월말에 오픈하였습니다. 튜브스터는 아쉬움도 있지만 세빛섬(가빛섬) 데이트코스, 가족나들이 명소로 자리를 잡을 것 같아요. 이태원에서 맛난 식사를 마치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한강의 세빛섬을 찾았습니다. 88고속도로를 지날때마다 보게 되는 세빛둥둥섬을 언젠가는 가보겠다고 했는데 이태원맛집을 온 김에 생각이 나서 들르게 되었어요. 아내와 큰 아들이 함께 해서 좋았는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한강주차장에는 만차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이나 바이크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접근성이 좋은 반면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은 주말보다는 주중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세빛둥둥섬은 튜브스터흫 승선할 수 있는 가빛섬과 채빛섬 그리고 TV전광판이 있는 예빛섬이 있어요. 목재로 된 솔빛섬은 못봤어요. ㅋㅋ




코끼리버스도 운행 중이네요. 고속버스터미널 6번 출구에서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세빛섬까지 편하게 올 수 있습니다. (참고하



세빛섬 튜브스터는 노을이 질때 쯤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노을이 질 때쯤 하선하면서 좀 더 탈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튜브스터를 승선할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히는데 주말 및 공휴일은 1시간 일찍 시작해요. 이용금액은 6명 정원의 보트당 40분 이용료는 30,000원 한시간은 42,000원입니다.



19세이상 성인 1인은 반드시 타는 조건으로 19세 이하도 승선할 수 있어요. 아래 노랑색 구명조끼는 어린이용입니다. 튜부스터 홈페이지에서 예약금 없이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날씨에 따라서 승선이 지속되지 못할 경우 환불대신 이용권으로 준다고 합니다.



안전요원도 함께 하고 있어 만에 하나 위험에도 안전한 수상레저를 즐기 수 있어요.



아직은 오픈한지 오래 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이용하지는 않아 여유가 있었어요. 연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편이구요. 가족이용객들을 비교해보면 5:1 정도 되는 듯 해요.



튜브스터를 노을이 질때 쯤 타면 좋은 이유는 분위기도 좋지만 튜브스터 주위에 네온사인이 부착되어 있거든요.



튜브스터의 파라솔(?) 안 쪽에도 네온사인이 있어요. 이정도면 낮보다는 저녁에 타는게 좋겠죠. ㅋㅋ



5마력의 엔진이 달려 있다고 들었어요. 속도는 노를 천천히 젓는 속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운전은 쉬워요. 전진과 후진 그리고 중립으로 되어 있어요. FWD로 하면 전진이고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속도가 빨라집니다.



N은 중립입니다. 중립에 놓고 있으면 바람에 따라 천천히 움직이게 되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도 있고 분위기도 잡으 수 있죠.ㅋㅋ



REV는 후진으로 5단계까지 속도가 조절할 수 있어요. 튜브스터 운전은 간단하죠. 키를 전진할때 좌로 하면 우측방향으로 가고 우로 키를 돌리면 좌측방향으로 갑니다. 후진시 키방향에 따라 튜브스터의 방향이 움직입니다. 금방 운전할 수 있을 겁니다. 튜브스터를 재미있게 타려면 키를 한방향으로 속도를 내면 빙글빙글 돌기 때문에 재미납니다. 



튜브스터 안에서는 원형의 의자에 둘러 앉아 외부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즐길 수 있어요.

 


그럼 어디 한번 가볼까요. ㅋㅋ 운전이 쉬워도 중립으로 놓고 있다가 다른 튜브스터와 부딪힐 수 있어요. 긴장하면 키를 좌우로 움직이게 되어 제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기도 해요. ㅋㅋ 그럴때는 침착하게 전진 또는 후진으로 하고 키는 직각으로 하면 됩니다.



노을이 내리고 있어요. 한강에서 부는 바람이 살랑살랑 부딪혀 기분이 너무 좋은 거 있죠.



분위기에 취한 연인들의 밀어는 보기만해도 좋네요. ㅋㅋ 예빛섬에서 야구경기를 볼 수 있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보기는 편안하지 않았어요.



큰 녀석이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를 부르네요. 멀리 외가리가 보이는 거 있죠.



가까이 좀 더 가까이에서 외가리를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운이 좋았어요.



너무 가까이 다가갔나봐요. ㅋㅋ 외가리가 가빛섬방향으로 날아 가버렸어요.



세빛섬 튜브스터는 6명이 승선해서 40분을 타면 1인당 5천원인셈이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 미리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오랜만에 시원한 한강바람을 맞으면 즐긴 세빛섬 튜브스터로 즐거운 주말을 보냈어요. 미리 예약을 하고 튜브스터를 즐긴다면 여친에게 점수를 딸 수도 있겠죠.


튜브스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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