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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비빔밥 맛집이 있는 칠갑산 장곡사 여행길에서 서천군 E1충전소를 가게 된 애피소드

by 핑구야 날자 201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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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칠갑산 장곡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칠갑산의 여행이야기와 몇가지 애피소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볍게 1박2일로 떠난 여행으로 지난 몇년 동안 여러가지일로 함께 했던 분들과의 동행이라 무척 설레였답니다. 역시 여행은 출발할때가 제일 좋은데요. 특히 이동중에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어 더욱 좋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2대의 차로 이동했는데요. 한대는 강남에서 그리고 또 한대는 강서지역에서 출발했어요. 각자 차를 가져가도 좋지만 함께 하는게 여러모로 좋잖아요. LPG차량이다보니 출발전에는 충전을 가득 채우고 떠나게 됩니다. 서울 개화동에 있는 E1충전소에 들려 기분좋게 충전을 하고 고고씽~~



내가 사용하는 E1 오렌지카드


E1은 김연아가 홍보모델로 활동하가 때문에 잘 아실텐데요. 특정 충전소를 고집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E1 오렌지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E1오렌지카드는 LPG차량 전용보험, E1 제휴 신용카드 및 경정비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답니다.




E1오렌지카드 홈페이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오렌지카드로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고 E1충전소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이 됩니다. 괜찮죠.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E1충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30 여개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도 있고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E1 오렌지포인트는 포인트파크를 통하여 신용카드, 이동통신,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포인트파크에서 전환 하신 통합포인트로 E1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E1 오렌지카드를 사용안할 이유가 없겠죠.



E1충전소를 가게 된 애피소드


서울을 벗어날때 쯤 쏟아지는 빗줄기도 화성시를 지나면서부터 비가 그쳐 기분 좋은 여행길이었어요.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달리다보니 어느새 무창포해수욕장에 도착한 거 있죠. 아직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상가집에 가게 된 거 있죠.



여기에 있는 줄 어찌알고 말이죠. 무슨말이나면 장례식장이 무창포 인근에 서천에 있는 겁니다. 헐~~ 오히려 잘 되었다 싶기도 해요. 만약에 서울이었다면~~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바로 앞에 보이는 서천 E1충전소에서 비워진 연료통을 가득 채우니 든든하고 충전원도 친절해서 기분도 좋았어요. 더 기분 좋은 것은 E1오렌지카드에 쌓인 포인트로 결제를 했기 때문이랍니다. ㅋㅋ



서울에서는 1리터에 800원대인데요. 서천 E1충전소는 793원이었어요. ㅋㅋ 혹시 충남 서천 인근에 가실때 이용하시면 좋겠네요. 



칠갑산 장곡사 여행길


조의를 표하고 다시 무창포해수욕장으로 이동~~ 바쁘다 바뻐~~ 인근에 있는 해산물집으로 고고씽~~



약간 늦게 합류를 했지만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은 거 있죠. 싱싱한 해산물과 꽃게탕이 맛나게 끓고 있었어요. ㅋㅋ 꽃게철도 아닌데 꽃게가 생각보다 큼직한거 있죠. ㅋㅋ 개인적으로는 꽃게는 발라 먹는게 힘들어 호박이나 국물을 더 즐겨 먹는 답니다. 일행 중에 한분이 어찌나 맛나게 드시던지~~



일행의 고향집에서 하루를 신세지게 되었는데요. 우리 고향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마음이 너무 편해지는 거 있죠. 밤의 끝자락을 잡으며 그렇게 시간을 보냈어요. 시골에 오면 모기가 물을까봐 걱정인데 다행스럽게도 ㅋㅋ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과음을 했는데도 거뜬했어요.



전날과는 달리 하늘이 파란게 기분이 너무 좋았지만 뜨거운 태양은 감수해야 했어요. ㅋㅋ 일행이 강력 추천을 한 칠갑산의 장곡사로 이동했어요. 



장곡사 초입에 주차장이 잘 만들어져 있어 편합니다. 장곡사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241에 있는 사찰로 7개의 명당이 숨어 있다는 칠갑산과 금강으로 맑은 기운을 보낸다는 지천구곡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칠갑산은 노래로도 많이 들어봐서 익숙했는데요. 장곡사는 아래에서 보는 것보다는 위에서 보는게 더 볼만했어요. 보통 사찰을 경내에서만 보기만 했는데요. 이렇게 위에서 보니 사각의 지붕이 참 멋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칠갑산의 정상에 오르면 멀리 서해바다가 보입니다.




장곡사는 큰 사찰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욱 정감이 가는 거 있죠. 장곡사에는 2개의 국보와 네 개의 보물을 간직한 사찰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상,하 대웅전이 있는 곳으로 보통 한개의 대웅전이 있는 일반 사찰과는 달랐어요.


▲ 상 대웅전 ▼ 하 대웅전


장곡사에 있는 약사여래대범종입니다. 경주 박물관의 국보 29호인 성덕대왕신종(에밀래종)과 같은 모양의 비천공양상이 양각되어 있습니다.



잠자리가 꼬리를 치켜 세우며 잠시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 더위를 잠시 잊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찾아온 허기~~ ㅋㅋ 역시 여행은 맛난 걸 먹으러 가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죠.



장곡사에 가는 길가에 있는 비빔밥 맛집입니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장독대가 음식의 맛을 짐작하게 합니다. 약간 일찍 도착하길 잘했답니다. 손님들이 계속 많아지는데~~ 역시 소문난 맛집이라 다르네요.



비빔밥 정식이 12,000원이었어요. 양푼에 밥이 나오는데 기겁~~ 어찌나 많이 주던지~~ 각종 나물과 반찬로 마치 산사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거 있죠. 저절로 건강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렇다고 고기가 빠지면 서운하죠. ㅋㅋ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제육볶음과 오리고기도 나왔아요.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샤샤샥~~ 비벼먹으니 이건 장난아닌 거 있죠. 반찬들이 입맛에 짝짝 달라 붙어 폭풍 흡입~~ 정말 괜찮다는 말이 연신 나오는 거 있죠.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한번 더 찾고 싶어지게 만듭니다. 파전은 괜히 시킨거 있죠. 비빔밥정식으로도 충분했거든요. 역시 부페음식보다는 이렇게 먹는게 먹은 것 같다니까요.ㅋㅋ 누릉지밥도 나오니 조절 잘하세요.ㅋㅋ



짧은 1박2일의 여행이었지만 무창포에서 칠갑산으로 부족함이 없는 여행이었어요. 가끔 인근 충전소가 없어 불안했던 기억이 있은데요. 서천 E1충전소에서 가득 충전한 덕분에 마음 졸이지 않고 여유있게 운전할 수 있었답니다. 더욱 운이 좋은 것은 서해안도로가 막히지 않았다는 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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