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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는 핑구

종착역에서 만난 [릴레이 독서론] 독서란 불닭먹은 다음날 아래의 따금거림이다.

by 핑구야 날자 200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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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서란 []다.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이 릴레이는 6월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이번 릴레이를  시작하신  Inuit님의 릴레이의 오상(http://inuit.co.kr/1606) 참조
이번 독서릴레이 최초 글보기 inuit님의 나의 독서론

불닭을 드셔보셨나요. 엄청 매운 불닭. 매워서 더욱 식욕을 자극하는 불닭을 말입니다.
처음에 먹을 때는 매워서 입도 못대고 고개를 저어도 은근히 손이 가는 중독성 강한 음식이 불닭입니다.
그러나 다음날 화장실에서 낭패를 보게 됩니다. 거시기가 너무 화닥거리기 때문이죠.
눈물이 핑 돌고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아픔!!  아!! 불닭!!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지만 위,아래로 후달리는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저에게 책은 불닭의 화끈한 맛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음날까지 느낌이 지속되듯이 긴 여운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매워서 자동 뽕으로 눈물이 나듯이 다음날 쓰라려도 말 못하는 나만의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인생의 청춘시절에 좋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어른이 되어도 정서가 없어 남들과 대화도 천박하게 될 수밖에 없다. 부모가 되어서도 자식들에게 위압을 줄뿐 어떤 교양도 주지 못하고 모든 것이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 창조력도 없어지고 동물처럼 될 염려가 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좋은 인생을
만들고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다. 이것은 세계 공통의 법칙일 것이다.

 

앞선 릴레이 주자 : White Rain님 

토요일 비가 오는 토요일!! 평상시 차를 몰고 다니지 않았는데 그냥 빗길을 달리고 싶었어요.
덕분에 일찍 출근, 이리저리 답글과 방문을 하고 나서 한숨돌리는 순간 방명록에 우와와......
나도 지성인인가? White Rain님의 독서론에 대한 추천에 감사드리며 이런 이벤트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한 권의 책을 접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자는

검도쉐프님 

 5학년의 아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시느느홍콩에 거주하시는 블로거이십니다.
 다양한 요리와 사내아이의 천지난만한 웃음 그리고 검도복을 입은 부자의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SAGESSE님
프랑스의 소식과 영화를 주로 소개하는 블로거이십니다.
프랑스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여러분에게 안내할 겁니다. 괜찮스와 혹시 추천해서 부담스와,,,,이해해주시겠죠..


오늘까지 독서론 이벤트가 끝납니다. 퇴근후에 작성하나보니 이렇게 늦게 추천 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워야 할 이벤트입니다. 서로의 마음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즐겁게 받아드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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