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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핑구네

선생님이 시킨대로 했을 뿐인데...... 손이 발이된 중학생의 사연

by 핑구야 날자 2009.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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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놈 입원한 병원에 가는 중에 처형이 들려준 첫째놈의 근간의 일을 들려주었습니다. 
듣고보니 "아하! 그게 그런 사연이 있는 아이스크림이었구나"  우리가족에게만 재미있는 사건일지는 모르지만
소개합니다.

부반장의 역직에 대한 애착

첫째놈은  중딩1학년입니다. 부반장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부반장이라는 자리가 나름대로는 자신을 아이들로 부터 지탱해주는 유일한 버팀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임기가 6개월이면 이번달에 재선출해야하고 떨어지면 자신을 아이들이 쳐다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나름대로 했나봐요. 담임선생님에게 임기가 몇 년이냐고 물어보고 임기가 1년이라는 말씀에 자못
안심했다는..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정신세계라고... 다른 아이들은 임원을 서로 안하려고 하는데 말이죠..

중딩


종례시간에 떠들어 심기가 불편해진 담임선생님

중딩


하교하라는 말씀 없이 교무실로 가버린 선생님

중딩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반아이들과 움직이지 않는 반장

중딩


교무실로 달려가는 사명감에 불타는 부반장

중딩

중딩


선생님의 말을 순수하게 받아드리고 만 부반장의 낭보


중딩


35명 남짓한 아이들중 반장과 남은 몇명의 학생

중딩


몇명을 상대로 종례를 맞친 선생님

중딩


그 몇명 중에 한명을 간식사러 가게가다 동네에서 만나다.

중딩


친구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교무실로 간 어린 부반장

중딩


무릎꿇고 손이 발이되도록 빌은 귀여운 중딩에게 담인선생님이 사주신 아이스크림을 허발라게 먹고

중딩


부반장은 간식 살 돈으로 파이들 사서 선생님에게 드렸다는....ㅜㅜ


일부러 그런게 아니고 순진하게 받아들인 아들때문에 벌어진 어이없는 팡당 시츄에이션 끝......ㅋㅋ

여러분은 학창시절 재미있는 추억이 있나요...
(아이고 손가락이야 마우스로 그릴라니....아이고 몇시냐? 토요일~~~ 일요일 1박2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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