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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자제품

CES2016 TV트렌드는 HDR!! LG전자 올레드TV로 차세대 방송기술로 HDR 송수신 시연

by 핑구야 날자 2016.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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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에서 TV의 트렌드는 HDR입니다.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2016)에서 LG전자 올레드TV로 차세대 방송 표준 규격인 ATSC3.0(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 3.0) 기반의 HDR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는 기술을 시연합니다. HDR은 High Dynamic Range의 약자입니다. 지난 IFA2015에서 LG전자만이 아니라 일본의 소니(SONY)도 HDR을 선보이기는 했습니다. 당시 소니가 HDR과 일반 화면을 비교하기 쉽게 전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불과 몇 개월만에 LG전자는 CES2016에서 HDR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한다고 하니 IFA2015에서의 아쉬움은 뒤로 알 수 있게 되었네요.



HDR은 화면의 뿌려지는 영상에서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보여주기 때문에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LG전자가 IFA2015에서 선보인 HDR방송 화면입니다. 같은 화면으로 보여야 화질을 비교할 수 있었을텐데 당시에는 각각 방송을 해서 아쉬웠어요.




이해를 돕기 위해 작년에 IFA2015에서 전자SONY가 시연한 HDR영상을 소개합니다., 좌측이 HDR이고 우측은 일반화면입니다.



더구나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어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어 규격과 장르를 불문하고 어떠한 영상에서도 HDR 효과를 극대화시켜서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HDR 기술이 울트라HD 방송에서 구현되면, 시청자들은 초고해상도로 한층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전 세계 방송 관련 기업들은 차세대 울트라HD 방송 표준에 HDR를 적용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LG전자가 실시간으로 송수신을 시연하는 HDR방송은 북미 LG 제니스 연구소, 방송장비업체 게이츠에어와 공동으로 작업을 합니다. 먼저 라스베이거스 지역 방송사의 송신탑에서 송출한 HDR 방송을 CES2016에 설치된 LG 올레드 TV로 수신하게 됩니다. 이미 지난 2015년 7월9일에 실험방송에서 성공을 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시연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출처 : LG전자


CES2016에서의 HDR송수신을 시연하는 자체만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표준화 작업입니다. LG전자의 이번 시연으로 중요한 입지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는데요.



이번 시연에 사용되는 방식인 ATSC3.0이 울트라HD 방송 표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은 CES2016에서 스마트TV로 준비를 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 CES 2016 LG - Press Conference


HDR방송의 표준으로 거론되는 ATSC 3.0의 장점은 효율적인 주파수 운영, 방송과 정보를 동시에 송출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기존에는 영상 정보와 부가 정보가 서로 다른 규격이기 때문에 지상파와 인터넷망을 통해 각각 송출되었습니다. 그러나 ATSC 3.0은 모든 방송 정보를 인터넷 IP 기반으로 주고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면 기존에 스마트폰으로 DMB 방송을 시청하다가 방송 신호가 약한 곳에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ATSC 3.0 기술을 이용하면 방송 신호가 약한 곳에서는 무선 인터넷망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거죠.


▲ CES 2016 LG - Press Conference


LG전자는 HDR방송과 관련한 표준화에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ATSC3.0과 관련해 추가로 루트(ROUTE, Real-time Object delivery over Unidirectional Transport)라는 기술을 선보입니다. LG전자가 주도해 개발한 루트는 인터넷 IP기반의 방송 전송 기술로 ATSC 3.0의 핵심 표준기술입니다. 루트 기술은 실시간 방송은 물론 방송안내정보 등 부가 서비스 정보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TV에서 HDR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을 것 같은데요. LG전자가 미국과 현지에서 차세대 방송기술인 ATSC3.0기반으로 HDR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수신 시연을 성공하고 표준화에 중요한 입지를 굳히면 좋겠습니다. 특히 블랙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LG 올레드TV로 더욱 선명한 화면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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