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청학동 캠프로 아들과의 긴 첫 이별(?)을 한지 몇 년만에 진천으로 2박3일간 캠프를 떠났습니다.
1박2일코스는 몇번 갔지만 이젠 혼자도 충분히 커버린 아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어제 이 가방 저 가방에 필요한 짐을 챙기면서 밤잠을 설쳐서 그런가 아침에 기상을 힘들어 하더니만 차에서도 내내 큰 녀석은 병든 병아리!! 핑구도 블질하느라 새벽에 눈을 붙여 한쪽눈은 떠지지도 안았어요.

앳지있는 이별

자식에 대한 애틋한 정을 아버지보다 엄마가 더 한 것 같습니다. 집결지 용산으로 데려다 주는 데도 몇번 전화를
해서 당부를 하고 또 당부를.. 살짝 아들의 얼굴을 보니 아이의 표정은 쪼끔 과장해서

앳지있는 이별

어느새 용산... 잘다녀오너라.... 꾸벅 인사후에는 안돌아보고 넵... 짧은 외마디 대답....
그러나 꾸벅 인사하는 아들의 모습에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전화해보라는 아내. Don't  touch me!! 13살먹은 어른이거든...ㅋㅋ

아내가 보여준 준혁이가 백일때 쓰던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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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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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영웅전쟁 2009.08.10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주도 멋지고 활기찬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3. Reignman 2009.08.10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살이면 초6이네요.
    슬 사춘기에 접어들테고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할 시기같군요.ㅎㅎ

  4. blue paper 2009.08.10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엣지가 정확히 먼지 궁금해요 ^^;;

  5. 쿠쿠양 2009.08.10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걱정35회스킬을 ㅋㅋㅋㅋ
    오...백일째 쓰던 모자를 아직도 간직하고계시네요^^

  6. 소심한우주인 2009.08.10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회가 새롭겠어요...
    점점 커가는 아이들...^^

  7. gemlove 2009.08.10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백일때 모자를 가지고 계시네요..ㅎㅎ

  8. HoOHoO 2009.08.10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 때 집을 떠나 외지에서 며칠 머물다 오면, 가기전엔 설레임, 가서는 새로움이 느껴졌던것같아요.
    근데 집에 왔을 때는 왠지모를 어색함?도 느껴지더라구요..ㅎㅎ

    ^ㅡ^청학동캠프면...
    많이 어엿해져서 왔겠네요?ㅎ
    이번엔 무슨 캠프인건가요?ㅎ

  9. 파광 2009.08.10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때 부모님이 말안들으면 청학동 보낸다고 저한테 엄포를 주셨는데
    13살 먹은 어른이군요! ㅎㅎ

  10. 카타리나^^ 2009.08.10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저는 어렸을때 어땠나...기억이 안 나네요

    혼자서 잘 놀았던거 같은 기억이...

    애들의 기억이란..혼자 컸다? ㅋㅋㅋ

  11. 사랑가루 2009.08.10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제목은 왜 이렇죠?
    덕지덕지 붙어있는 광고 때문인가요? _-_;;

  12. 하얀 비 2009.08.10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죠. 아무래도 아이를 떠나보내는 것이니 어머님 입장에서는 마음이 놓이지 않을 것만 같아요. 100일때의 모자를 간직하고 계신 것만 봐도.^^
    어머니들은 평생 자식을 품에 두고 싶어한다잖아요. 모성이란 이성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러한 듯합니다. 문득 위대하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래도 엣지있게.

  13. 복돌이^^ 2009.08.10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슬슬 님의 핸드메이드 그림들에 중독되어가고 있어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14. 2proo 2009.08.10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갈수록 그림이 너무 재치있어요.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재치들이.. ㅎㅎㅎ
    나이스가방.. 왕건이.. ㅋㅋㅋ

    원 녀석도 어느새 다 컷다구~~
    하긴 저도 그런 기억들도 있고.. 대부분이 그렇겠지요.. ㅎㅎ

  15. 2009.08.10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에어포스 2009.08.10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그림이군요. 내용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오랫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너무 반갑습니다. ㅋㅋ
    좋은 한 주 되세요. ^^

  17. 므흣한아저씨 2009.08.10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핑구님 역시 트랜드를 아시는군요 -ㅅ-b

    중학생이면 이제 컨트롤할 수 있는 도구는 용돈 뿐인건가요...;;

  18. 검은괭이2 2009.08.11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얘기 들으면 얼마나 김이 빠지는지.... 저희 어머니께서 저런 이야기 잘 하세요 ㅋㅋㅋ

  19. 건강정보 2009.08.14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부모님은 아직 나이먹은 저도 걱정을 하시는...ㅎㅎ
    조금만 늦게 들어오면.
    잔소리반 걱정반.
    그래서 제가 밤 10시이전에는 꼭 들어온다니깐요...

  20. 핑구야 날자 2009.08.14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자시네요... 쉽지 않지만 부모님 걱정 덜 시켜드리는게 효자죠

  21. 바람노래 2009.08.14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집은 아부지도 각별하신 듯.ㅎㅎㅎ
    그나저나 모자 너무 귀여워요 +_+
    우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