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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는 핑구

미국 산 디에고(San Diego)에서 날아온 엽서에 불러보는 블로그 부르스

by 핑구야 날자 200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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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교통사고로 입원한지 3주. 그러다보니 우편함을 열어봐야 한다는 사실을 잊은채 자꾸 잊어 버리게 됩니다. 오늘 아침 차에 두고 온게 있어  잠깐 주차장에 갔어요. 그러다가 우편함을 열었은데... 열었는데.... 수북히 쌓인 우편물 속에 엽서 한장...


이웃블로거 빨간來福 님이 보내주신 엽서입니다.


처음엔 한국에 거주하는 줄 알았어요. 미국에 거주하고 계신 한인 블로거이시더라구요.. 홍콩에 계신 검도쉐프님의 leebok님의 블로그에 멋진 이름을 지어주세요 의 Posting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작명한게 당첨이 되어 빨간來福님의 친적분이 계시는 예가Company 를 통해 받은 초대장으로 핑구네가 대학로에서 오즈의마법사를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서로 방문을 하게되고 빨간來福 님을 더 알게 되었고 요즈음은 유투브를 통해서 본인의 노래를 올려주셔서 이젠 가수와 펜의 관계가 되어 버렸답니다. 아내도 빨간來福 님께 감사하다고 전해달랍니다. 염려덕분에 내달에는 퇴원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빨간來福 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빨간來福 님의 통기타 Live Show 와 미쿡의 소소한 이야기

패티김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covered by 빨간내복
산울림 - 청춘 covered by 빨간내복
나미 - 슬픈인연 covered by 빨간내복
정태춘 - 서해에서 covered by 빨간내복
John Denver - Today covered by 빨간내복

미국 깡촌 생존기 1 - 북부 뉴욕 Saranac Lake
미국 깡촌 생존기 19 - 운전면허 따기가 하늘의 별따


꽃보다 빛나는 정성어린 엽서!! 나의 블로그 재산목록 등재 기념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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