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의 인테리어에 방점이 되는 것 중에 하나는 TV가 될 텐데요. LG OLED TV(엘지 올레드TV)와 LCD TV의 차이점을 알면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OLED TV나 LCD TV나 모두 같은 거 아닌가? 차이가 있다고 해도 얼마나 되겠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해 본 입장에서는 OLED TV의 화질이 LCD TV의 화질보다 확실하게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블랙 컬러를 완벽하게 구현을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왜 LG OLED TV가 퍼팩트 블랙을 구현할 수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LG OLED TV 판매량과 올레드TV 업체 증가
LG전자의 올레드TV는 2013년에 처음 양산을 시작할 때 만해도 4천대 수준이었지만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판매량이 늘어 2014년에는 76천대 2015넌에는 314천대 그리고 2018년도에는 천만대를 넘겨 380만 8천대를 돌파하면서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이 무려 4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올레드TV 시장에서는 LG전자가 2018년 60%가 넘는 판매량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CES2019에서는 TV 폼 펙터를 바꾼 롤러블 올레드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올레드TV진영에 각국의 TV제조사들이 뛰어 들면서 2013년에 LG전자만 있었지만 2018년에는 무려 11개 업체(LG전자,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파나소닉, 베스텔, 뢰베, 그룬디히, 메츠, 필립스, 뱅앤올룹슨, 소니, 도시바, 하이센스 후나이)가 생산함으로써 가격의 대중화가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3,400만대 규모에서 2022년에는 1천만대에 근접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OLED TV와 LCD TV의 차이
OLED TV와 LCD TV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TV진화의 흐름을 확인해야 합니다. 워낙 TV를 기술적으로 부르는 용어들이 많다보니 소비자들은 헷갈리게 되거든요.
아주 오래전에 뒷통수가 엄청 두꺼웠던 CRT TV가 있었죠. 그리고 두께가 확연히 줄어든 PDP TV로 진화하게 됩니다. 다음은 현재 가장 많이 판매가 된 LCD TV로 발전하게 됩니다. 2013년 LG전자가 출시한 OLED TV까지 왔습니다. OLED TV는 백라이트로 빛을 쏘는 LCD TV와는 달리 자체발광하는 올레드 패널을 사용해 4mm의 초박형 두께와 CES2019에서 LG전자가 선보인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 LG시그니처 올레드TV R을 선보이게 되죠. LCD TV로는 만들 수 없는 TV입니다.
LCD TV는 올레드TV와 달리 두꺼운 이유가 화면에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백라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백라이트를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LCD TV는 4가지로 나뉩니다. CCFL백라이트를 사용하면 LCD TV라고 부르고 LED백라이트를 사용하면 LED TV라고 부릅니다. QLED TV는 LED 백라이트와 LCD셀 사이에 퀀텀닷시트를 넣어 사용하는 QLED TV와 LED 백라이트와 나노물질을 사용한 LCD셀을 이용하면 나노셀TV(해외)또는 슈퍼 울트라HDTV(국내)로 부릅니다.
LG전자는 세계최초로 88인친 88K 올레드TV도 공개했는데요. 직접 보면 육안으로는 LG 올레드 4K화질과의 차이를 잘 못 느끼지만 화질이 다르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LCD TV가 따라 올 수 없는 올레드TV
백라이트가 있는 LCD TV와는 달리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올레드TV는 얇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TV의 두께부터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벽에 붙일 수 있을 정도의 올레드TV는 거실의 인테리어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꿔주죠. 올해 출시한 LG 올레드TV(65E9)는 스탠드가 거의 드라나지 않는 디자인으로 최근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LG OLED TV와 LCD TV 중에 하나인 QLED TV와 비교한 화질을 보니 블랙을 구현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가 컸습니다. 블랙을 완벽하게 구현할수록 선명하고 풍부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차이가 날까요. LG OLEDTV는 백라이트 없이 패널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블랙컬러를 표현할 때 해당 부분만 픽셀을 끄면 됩니다. 반면 LCD TV는 백라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위의 사진에서와 같은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더 진화한 LG 올래드TV의 특징
2019년형 최신 LG 올래드TV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질과 사운드를 인공지능으로 관리하고 음성인식과 좀 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가전제품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홈보드 기능도 흥미롭습니다.
LG OLED TV에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을 통해서 사용자의 리모컨의위치를 파악해 화질과 사운드를 최적의 상태로 제공해 줍니다. 여기에 버츄얼 5.1입체 사운드로 몰입감을 더욱 높여 줍니다.
홈보드를 통해서 LG전자의 가전제품을 비롯해 OCF를 지원하는 타사의 가전제품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끄러운 사용을 위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일상을 좀 더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꼭 사용해 보고 싶은 롤러블 올레드 TV는 TV를 시청할 때에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어 TV 폼 펙터를 완전히 바꾸었죠. 주변환경과의 조화는 물론 공간 활용성까지 극대화한 올레드TV입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의 절제된 디자인을 토대로 전체 외관에는 리얼 알루미늄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 원단을 적용해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습니다. 이러한 결과로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LG OLED TV(엘지 올레드TV)와 LCD TV의 차이점과 특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올레드TV 진영에 각국의 TV제조사들이 뛰어 들면서 올레드TV가 대세임을 확인 시켜주고 있습니다. 가격도 초반에 비해 많이 냐려 부담이 줄었습니다. 페이퍼 슬림 디자인의 LG OLED TV(엘지 올레드TV)가 퍼팩트 블랙을 구현하고 인공지능으로 최적화된 화질과 사운드 그리고 특화된 기능을 사용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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