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인치 대화면 레노버 롤러블 노트북 씽크북 플러스 Gen 6!! 버튼 조작으로 듀얼 모니터 필요 없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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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의 16.7인치 롤러블 노트북 씽크북 플러스 Gen 6은 CES2025에서 공개된 제품으로 2개월 전부터 50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 시작되었습니다. 일반 노트북의 모니터만으로는 부족해 별도의 디바이스를 사용해 듀얼 모니터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50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16.7인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기존처럼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는 게 좋은지는 사용환경에 따라서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기존에 없던 스타일로 화면이 버튼을 통해 16.7인치 까지 위로 늘어나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그럼 레노버의 롤러블 노트북 씽크북 플러스 Gen 6에 대해 알아볼까요.

듀얼모니터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예전에는 일반 PC에 그래픽카드를 추가해 듀얼 모니터를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와이드 모니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분이 줄지 않는 것으로 보면 물리적인 분리를 선호하는 것 같아요.

레노버 롤러블 노트북 씽크북 플러스 Gen 6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하려고 한 것 같은데 문제는 가격적인 부담으로 일단은 호기심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것 같아요. 레노버는 휴대성과 생산성의 균형을 위해 인텔과 협력하여 출시한 씽크북 플러스 Gen 6를 출시했는데요. 일단 손동작이나 버튼 조작만으로 14인치에서 16.7인치까지 화면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컴팩트모드에서는 120Hz 주사율, 400니트 밝기, 완벽한 DCI-P3 색상 범위, 16:10 화면비를 갖춘 세련된 1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씽크북 플러스 Gen 6의 화면을 펼치면 최대 16.7인치로 확장되면서 세로 모드로 전환되어 화면을 평상시보다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넓은 작업 공간을 원하든 화면을 두 개로 겹쳐서 사용하든 사용자의 활용에 맞춰 조정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롤러블 모니터를 구동시키려면 동력을 공급하는 두 개의 작은 모터를 장착하는 게 관건이었을 겁니다. 롤러블 스크린 자체는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한 플라스틱 유사 올레드 소재를 사용합니다.

레노버는 씽크북 플러스 Gen 6의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3만 번의 덮개 개폐와 2만 번의 화면 회전 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으므로 어느 정도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내구성은 열과 전력제어에도 관련이 있겠죠.

씽크북 플러스 Gen 내구성과 사양

씽크북 플러스 Gen 6의 모든 열 기술과 전력 제어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스템온칩 동적 열 튜닝 툴(DTT) 내부에서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레노버와 협력하여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여 열을 제어하고 전력을 관리했습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인텔 그래픽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맞춤 설정하여 매우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구현했습니다.

아무래도 롤러블 스타일의 노트북은 대중성이 약할 수밖에 없는데 특정 사용자라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폼팩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레노버와 인텔은 듀얼 모니터를 사용해야 하는 분들은 고민해 볼 만하겠죠. 스프레드시트를 펼치면 39줄이었던 데이터가 66줄로 늘어납니다. 멀티태스킹을 할 때는 16:9 비율의 창 두 개를 세로 모드로 겹쳐서 사용하는 것이 탭을 전환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같은 앱도 세로 모드에서 더 보기 좋습니다.

레노버 씽크북 플러스 Gen 6는 인텔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 최대 32GB 램, 1TB SSD를 탑재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지원과 레노버 자체 AI Now 어시스턴트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로컬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노트북에서 실행되므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포트는 썬더볼트4 2개, Wi-Fi 7, 블루투스5.4를 지원합니다. 배터리는 66Whr로 넉넉한 편이지만 화면을 완전히 펼친 상태에서 하루 종일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7 덕분에 멀티태스킹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웹서핑, 여러 탭 이동, 오피스 앱 작업 등 어떤 작업이든 빠르고 매끄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