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스마트폰 결합 아너 로봇 폰!! 피사체 따라 움직이는 카메라가 DJI 오즈모 포켓3 연상케

728x90

스마트폰과 로봇이 결합한 아너 로봇폰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물론 2026년 3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인 MWC2026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예전에도 로봇은 아니지만 카메라가 사용할 때만 보여지는 스마트폰이나 전면 카메라와 후면카메라를 회전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등이 출시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당해에만 출시되고 더 이상 볼 수 없었죠.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배터리 사용과 다양한 카메라 렌즈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너 로봇폰은 유튜버를 비롯한 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관심을 받기는 하겠지만 휴대성도 살짝 적정이 되고 대중성도 확보하지 못할 것 같아요.

머리를 따라서 움직이는 카메라

DJI 오즈모 포켓3 뿐만 아니라 피사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카메라가 움직이는 기능은 많이 적용된 기술입니다. 유튜버를 비롯한 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아주 유용한 기능이죠.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는 매직8과 매직8 프로를 공개하면서 동시에 '로봇 폰'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모바일 디바이스도 공개습니다. 빠르면 내년 3월 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6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티저 영상을 통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로봇 폰"이라고 하니 다소 생소한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요. 촬영하다 보면 배터리가 감당되지 않을 텐데 하는 우려가 먼저 됩니다. DJI 오즈모 포켓3와 매우 흡사한 짐벌 카메라가 스마트폰에 통합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로봇 폰 또는 로봇 스마트폰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의 제품입니다. 카메라가 사람(또는 로봇)의 머리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생동감있는 촬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AI 기능도 내장될 예정이라 내년 MWC2026에서 얼마나 관심을 받게 될지 기대됩니다.

현재 어너는 로봇폰을 콘셉트 제품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3월 MWC에서 콘셉트 제품으로 끌날지 아니면 완성된 스마트폰으로 판매가 될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MWC2026이 되면 알겠죠.

로봇폰의 대중화는 가능할까?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대중화가 되기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휴대성을 감수하더라도 카메라가 작동하려면 배터리 소모량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단 휴대성은 기존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해 약할 수 있지만 가지고 다니려면 다닐 수 있는 정도 같아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카메라의 암과 헤드가 좀 더 얇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는데 이는 내구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 촬영을 10분 정도하고 나면 배터리는 얼마나 남을까? 제일 궁금한 부분이고 다음은 카메라가 어떻게 장착되느냐가 궁금합니다. 카메라가 접히면 일반 후면카메라의 두께처럼 될까?

일단 카메라를 손으로 접지는 않겠죠. 카메라Off를 하면 자동으로 후면 바디에 접히면서 장착이 될 텐데요. 티저영상으로 보면 카메라의 헤드가 일반 핸드폰의 두께보다 두꺼워 보여 로봇폰 후면 바디의 상단은 텅 비어 있어야 된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야 그나마 휴대하기 편하게 될 테니까요.

티저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슬라이드식으로 후면 바디 상단에 스~윽 하고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후면 카메라 섬이 로봇 카메라를 덮게 됩니다. 그리고 하단의 디자인은 애플의 아이폰17 프로와 느낌이 비슷하네요.

위의 이미지를 보는 것 처럼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듀얼카메라가 보입니다. 결국 평상시는 트리플카메라로 사용하다가 피사체의 머리를 따라 자동으로 촬영하고 싶을 경우만 로봇 카메라를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티저영상이라 두께는 두꺼워 보이지 않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