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일본여행 이비스 버젯 오사카 우메다 호텔? 금각사와 청수사 그리고 도톤보리 상징 글리코 간판 유래를 찾다.

by 핑구야 날자 2025. 10. 30.
728x90
반응형

오사카로 일본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실 도톤보리에서는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홍대입구보다는 덜 하지만 다양한 먹거리과 볼거리 그리고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니클로는 국내에서보다 1만원에서 5천원 정도 더 저렴해서 그런지 많이 구매하더라구요.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도 있어 쇼핑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유럽 관광객들은 구매 바구니에 옷을 거의 쌓다시피 하더라구요. 오사카 하면 금각사와 청수사 관광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일본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아서 관광객과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뒤 섞여 인산인해였습니다. 그리고 도톤보리의 상징 클리코 간판도 직접 볼 수 있었답니다.

 

 

이비스 버젯 오사카 우메다 호텔 어떤가?

 

이번 일본여행은 그동안 여행 중 유일하게 호텔 내 온천이 없었던 여행일정이었습니다. 물론 잇큐온천을 가기는 했지만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패키지 여행을 꼼꼼히 보지 않은 탓이죠.

 

 

오사카 우메다의 중심부에 있는 이비스버젯 오사카 호텔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거리가 가깝고 도톤보리까지는 약 4km 정도 되었습니다. JR오사카역과 우메다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이비스버젯 오사카 호텔은 전날 묶었던 오사카 벨류 가든 호텔과 비슷한 규모였습니다. 로비는 밖에서 본 호텔의 모습과는 달리 아트한 느낌이 나서 사진을 찍어 봤는데 잘 나오더라구요. 간단한 축구 놀이기구도 있었습니다.

 

 

면도기 등 숙소에 비치되지 않는 것들은 이비스버젯 오사카 호텔 로비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면 되는데요. 면도기는 1회용이지만 손잡이가 1회용처럼 생기지 않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생수를 제공하지 않았어요. 인근에 있는 편의점에서 별도로 구매하던지 아니면 기억하기로는 2층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서 물을 받아 마시면 됩니다.

 

 

이비스버젯 오사카 호텔의 숙소 내부는 비즈니스호텔답게 있을 것만 있는 깔끔함으로 특별히 소개할 것은 없습니다. 욕실에는 비데와 샤워와 면도에 필요한 샴푸와 린스 그리고 바디샴푸와 쉐이빙 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헤어드라이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압은 만족스러웠어요. 

 

 

이비스버젯 오사카 호텔 숙소에는 트윈침대가 준비되어 있고 에어컨은 가동이 되었습니다. 아침조식은 뷔페식인데요. 오사카 벨류 가든 호텔과 비슷했어요. 특별한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이 정도면 괜찮다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와이파이는 제공이 됩니다. 비밀번호는 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되는데 WiFi  리스트에서 찾아 한번 더 터치하면 해당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TV 채널은 다양하지 않았어요. 일본에 온 느낌을 최대한 느끼기 위해 방송을 틀어 놓는 편이라 늘 TV를 켜 놓고 있는 편입니다.

 

 

이비스버젯 오사카 호텔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고 5분 정도 거리에 돈키호테가 있어 쇼핑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혹시 돈키호테에서 쇼핑하려면 할인 쿠폰이 있는 사이트(바로가기)를 기억해 두시면 5% (1만엔 이상) ~ 7%(3만엔 이상)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사이트를 보여주면 알아서 할인해 줍니다.

반응형

 

교토 관광 및 도톤보리의 추억

 

교토 관광은 도톤보리 하나 만으로 1박2일도 부족할 정도로 즐길 수 있어 좋았는데요. 여기에 금각사와 청수사를 관광하는데 도톤보리보다 더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금각사의 경우 1950년에 화재로 소실되고 1987년에 다시 지어진 것이라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금각사의 본래 이름은 녹원사(로쿠온지)였는데 금박으로 덮여있는 누각의 모습 때문에 금각사(킨카쿠지)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사찰입니다. 금각사 누각 위에 세워진 봉황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포토 스팟에서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 줌으로 땡겨서 촬영을 했어요. 금각사는 무로마치막부 시대의 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1397년에 지은 별장이었는데 아시카가 요시마쓰의 유언에 따라 녹원사(로쿠온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교토에서 딱 한 군데만 봐야 한다면 99%의 사람들은 청수사를 선택할 정도로 유명해 수학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특히 절벽 위 아찔한 높이에 139개의 나무기둥으로 받쳐진 본당 마루도 멋지만 강렬한 주황색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교토시내를 내려다 보는 전망도 아주 멋집니다. 봄에 다녀온 분들은 벚꽃의 추억을 추천하더라구요. 가을엔 단풍, 겨울엔 설경이 멋진데 어중간한 시기에 갔지만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 청수사(기요미즈데라)는 산중턱 절벽 위쪽에 있기 때문에 산넨자카와 니넨자카 언덕길을 올라야 하는데 기념품과 먹거리 길을 따라서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산넨자카에는 46개의 돌계단이 있는데 여기서 넘어지면 3년 안에 죽는다는 썰도 있어요. 그래서 이름이 3년언덕(산넨자카, 三年坂)라고 하네요. 반면 계단 옆 상점에서 파는 호리병박을 몸에 지니면 액운이 물러난다는 상술적인 해결방법이 있으니 가볍게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난바 쪽에 먹다가 망한다는 일본의 부엌 오사카, 그중 가장 번화한 상점가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가 있다면 텐노지 쪽에는 신세카이가 유명한데 서민적인 분위기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곳입니다. 뾰족한 머리모양의 빌리켄 인형은 신세카이의 마스코트로 발바닥을 문지르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해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오사카는 에누리가 없다는 일본에서도 유일하게 에누리가 되는 곳으로 한국 정서와 비슷합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도톤보리는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낮과 밤 구별없이 인산인해입니다. 도톤보리에 오사카의 상징 중에 하나인 간판이 있는데요. 양손을 펼친 마라토너 그림으로 유명한 글리코 간판입니다. 과자회사의 광고간판이지만 도톤보리 센터에 있고 국가적 이벤트마다 마라토너가 옷을 갈아입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 밖에 일본식 김치를 무제한으로 줘서 유명해진 금룡라면집은 식사 후라 구경만 했네요.

 

 

오사카성은 16세기 후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으로 일본 전국 통일을 달성한 후 권력을 자랑하기 위해 10만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사카성을 둘러싼 2만여평의 녹지는 봄이나 가을에 오면 벚꽃과 단풍으로 인기가 많아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죠. 아쉽고 즐거웠던 일본 오사카 여행은 이젠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네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대만여행 타이페이 101타워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타워의 명성 야경과 함께

 

대만여행 타이페이 101타워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타워의 명성 야경과 함께

대만 타이페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101타워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대만에서 비가 안 올 확률이 높은 다른 10월 중이라고 얘기는 들었는데 첫날부터 비가 와서 여행하는데 조금은 번잡

jongamk.tistory.com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 마츠야마에 재방문 후 이용한 오오카이도 인근 호텔 비스타 숙소 구경과 조식은?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 마츠야마에 재방문 후 이용한 오오카이도 인근 호텔 비스타 숙소 구경

일본여행은 올해만 3번째 작년 초겨울 마츠야마를 찾은 이후로 이런저런 기회로 여러 차례 여행을 하게 되어 꿈같은 상반기를 보냈습니다. 다음 주에 한번 더 일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일본

jongamk.tistory.com

일본소도시 여행 요괴도시 도토리 요나고 의 온야도 노노 사가이미나토 호텔 후기

 

일본소도시 여행 요괴도시 도토리 요나고 의 온야도 노노 사가이미나토 호텔 후기

일본 소도시 요괴도시 요나고 여행 중입니다 도토리의 오야도 노노 사가이미니토 호텔에 묵고 있는데 생긴지 얼마 안 된 깨끗한 호텔입니다 일본 소도시는 조용해서 즐기는 편인데 이번에는 요

jongamk.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