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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하이원 & 한솔오크밸리] 슬로프 對 이동거리 올 겨울도 고민되는구나

by 핑구야 날자 200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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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해도 보드타러 다니던 곳이 휘팍이었습니다.
올해 2월 하이원을 다녀오고 나서 2월말에 휘팍을 갔더니 슬로프가 비교가 되더라구요. 재미가 없어서..
그전에는 스키를 타다가 부츠가 영 불편하고 그래서 늦은 나이지만 몇년전에 보드로 바꿔 겨우 낙엽을 벗어난 상태..
그러니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당구도 80 ~ 120사이가 한참 재미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2009년 2월 휘팍에서 리프트타고 손을 호호불며 찍은 슬로프 그리고 몽블랑...


2009년 2월 하이원에서 내려가도 내려가도 끝이 안보이는  슬로프.. 저질체력을 위해 잠시 귀퉁이에서 찰칵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길도 너무 멀구나

 
올해는 여건상 두번을 가기는 어렵고 해서 2010년 1월23일이나 2월6일중에 하이원으로 계획중입니다.
오크밸리는 작년에 다녀왔는데 아내가 스포츠에는 『영 아니올시다』라서 눈썰매만 즐기고 왔었어요.
휘팍은 눈썰매장이 협소한편인데 오크밸리는 슬라이드도 긴편이고 검은색 튜브를 이용해서 타니 속도가
성인이 타고 오금이 저릴 정도입니다. 스키를 탄 분들 말을 들어보면 슬로프가 짧은 편이라 아쉽다고
말하던데 개인차가 좀 있겠죠.

하이원은 거리가 멀다는게 단점입니다. 서울에서 한솔오크밸리를 가는 거리만큼을 더 가야하니....
올해는 여러가지로 바뀐게 많아 추천 스키장눈썰매장으로 권할 만 합니다.
일단 오크밸리를 좀 더 알뜰하게 100배 즐기기위해서 알아 볼까요

한솔오크밸리에서 하는 이벤트를 통해 리프트와 장비렌탈 할인권을 챙깁니다.
물론 인근 엔탈샵에서 대여하셔도 할인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렌탈샵은 주차장까지만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노우파크까지는 장비를 들고 직접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함으로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함도 감수하는 이유는 뭘까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스키부츠는 미리 신고 로보캅 흉내을 내며 불편하게 가실 필요없이 로비에  있는 사물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신발은 사물함에 넣고나서 부츠를 신으시면 됩니다. 물론 보드는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생들은 시즌권을 끊어 겨우내 저렴하게 타지만 직장인들이 그럴 수 있나요.

슬로프의 코스도 미리 공략하는 것이 100배 즐기는 방법중에 하나 입니다.


오크밸리 천문교실은 운영하고 있어 별을 가깝게 볼 수 있으니 미리 Schedule를 짤때 반영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스키/보드를 타지 못하는 가족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스노우파크에서 왔다갔다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는데 처음에는
견달만하지만 짜증이 나기 마련입니다. 즐거운 가족,연인,친구들과의 여행 한번 쯤을 배려를 해서 함께 겨울을
보내는 것도 더 스릴있는 스키/보드가 될것 같습니다.



휘팍을 다녀오면 항상 들르는 횡성군청 옆의 안골막국수와  주인장의 위트넘치는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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