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폰은 더 접는다. 화웨이 폴더블폰 포켓S가 갤럭시Z 플립4 보다 디스플레이 내구성 높지만

중국폰 포켓S는 화웨이의 폴더블폰으로 갤럭시Z 플립4처럼 접히는 스마트폰입니다. 맹추격하고 있는 중국폰의 빗장이 국내에 풀리면 어떻게 모바일시장이 변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물론 중국폰하면 무시하고 보기 때문에 외산폰들이 애플만큼의 경쟁력이 있지 않으면 버티기 쉽지 않는다는 분도 있고 다양한 선택에 놓이게 되기 때문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도 있습니다. 영원한 승자는 없는 법이니 모바일시장의 변화에 따라 가격 인하 요인이나 성능 개선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에게는 좋지 않을까 싶네요. 폴더블폰은 삼성이 리드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주름이나 내구성에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여전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화웨이 폴더블폰 포켓S가 들고 나온 것은 디스플레이 내구성입니다.

화웨이 폴더블폰 포켓S는 두번째

화웨이가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것은 아닙니다. 거의 1년 전에 P50 포켓으로 첫 번째 폴더블 폴더를 발표했었습니다. 삼성의 독주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모양이었죠.

최신 화웨이 폴더블폰 포켓S를 공개하면서 외부에 서클 스타일의 알림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범프를 제공하는 P50 포켓과 동일한 접이식 폼 팩터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포켓S에는 외부 카메라가 하나 더 적고, 저가형 프로세서가 제공되며, 포켓 S 가격은 256GB 버전이 약 98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중국 내에서도 가격적인 부분에서 삼성 갤럭지Z 플립4보다 유리합니다.

다만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계속되는 제재로 폴더블폰 포켓S가 5G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 부족을 포함하여 기술적인 한계는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그리고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출시되더라도 구글 앱이나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아직은 화웨이폰 생사여부만 확인하는 수준이 좀 더 유지될 것입니다.

내구성을 강화한 화웨이 폴더블폰 포켓S

화웨이 최신 폴더블폰 포켓S는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중국폰으로 세컨 디스플레이는 알림을 표시하거나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바로 가기를 제공합니다.

화웨이 포켓S의 기본은 P50포켓과 동일합니다. 120Hz 재생 빈도와 2790 x 1188 해상도의 6.9인치 내부 접이식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보다 20만번 더 접을 수 있는 40만번의 내구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40만번 접기 전에 폰을 바꿀 수 있고 20만번으로도 충분한 내구성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더 많이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내구성면에서 우위에 있겠죠.

세컨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뷰파인더는 같은 크기의 서클타입으로 디자이너블하게 만들었습니다. 알림 표시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작은 서클의 사이즈는 1.04인치입니다.

아쉽게도 P50 포켓의 3200만 화소 울트라 스펙트럼 카메라가 없는 두 개의 후면 카메라(4000만 화소 메인 및 1300만화소 광각)만을 탑재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운그레이드가 가격 인하 요인 중에 하나가 되겠죠.

가격인하 요인 중에 또 하나는 포켓S는 P50 포켓에 있는 플래그십 스탭드래곤888과 비교하여 낮은 단계인 미드레인지 스냅드래곤 778G 프로세서를 탑재하였습니다.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의 점유율을 보면 화웨이는 1위(44.9%)이며 삼성이 2위(22.2%)였습니다. 그밖에 비보 3위(11.9%), 샤오미 4위(9.3%)순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글로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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