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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이병헌 한채영 인플루언스 윈저엔터테인먼트 DJC를 구경하다.

by 핑구야 날자 201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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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엔터테인먼트인플루언스를 몇몇 리뷰를 통해서 봐도 사실은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DJC사이트를 접속했더니 이병헌의 나즈막한 목소리로 DJC로 들어오는 문은 어디에나 열릴 수 있지만 아무나 들어 올수 없습니다.






선택받은 사람만이 초대됩니다.


예전 앱솔루트의 홈페이지에서 성인만이 입장할 수 있다고 했던 느낌보다 더 강렬한 메세지를 전해주는 듯 합니다. 일단 NORMAL SCREEN을 Click했습니다. 괜히 소심해지더라구요.ㅋㅋ 이병헌이 걸어 나오더니 환영한다고 하는데 반기기 보다는 각오해하는 듯한 뉘앙스가 조금은 움찔하게 만듭니다.


『다이아몬든 쥬빌리클럽이 선택한 영향력이 있는 소수의 사람들 그들은 고결하고 헌신적이며  지혜로운 선택과 그 선택의 책임에 대한 약속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헌신,고결함,지혜 그 영향력있는 선택을 약속한자에게만 쥬빌리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합니다.』라고 문구와  함께 다이아몬드 쥬빌리가 나타나는데 배경음악이 흡사 크레프트게임과 같은 가상현실을 연상케 해서 지금까지 단순하게 영화만을 소개하는 홈페이지와는 다른 뭔가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인플루언스 감상하기를 누르면 24분 분량의 영상을 볼 수있습니다. 영상을 보고나니 어슴프레 이해가 되더라구요. 120억 게이트의 모든 열쇠를 쥔 앵커 김우경(전노민)은 자긴의 영달을 위해 케이트의 진실을 알고도 묵인합니다.


교통사고로 사망을 하게 되는데 이때 W와 J가 등장하게 됩니다. 다이아몬드 쥬빌리에 갇힌 슬픈여인 J(한채영)은 W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도민에게 두번째 기회를 줍니다.


그래서 이야기는 사고시점으로 다시돌아가 교통사고를 모면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Episode 두번째 시작이 전노민의 회생을 통한 진실을 바로 잡는 삶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전노민이 진실을 바로 잡고 DJC를 향하는데......(DJC는 포스팅 처음을 보시면 감이 오실겁니다.)


인플루언스는 인생에 있어 꼭 지켜야 할일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인생을 사는 것이 인간본연의 삶인지를 조명하게 하는 다소 무거운 주제인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전설의 고향에서 이승에서 못한 일을 위해 저승에서 돌려보내는 그런 맥락일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단지 시대적인 배경이 틀릴뿐... 전체 사이트의 구성은 여느 영화사이트보다 색다른 구성으로 전체가 하나의 Stroy를 엮듯이 구성이 되어있어 특색이 있습니다. 24분의 인플루언스 여상을 보면 감이 잡히지만 중요화면은 노출을 하지 않고 음향으로만 제공을 해서 영화의 궁금증을 더하도록 치밀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 개봉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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