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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강원 한우, 한돈, 농산물 믿고 먹을 수 있는 신토불이 삽결살

by 핑구야 날자 201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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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이웃블로거 이곳간(홍천댁 이윤영)님은 요리블로거로 어찌나 맛살스럽게 만드시는지 부군을 정말 행복하신
분이라고 칭찬을 했어요. 

이곳간 블로그 바로가기(http://egoggan.com/story)




최근에 용기를 내어 이곳간이라는 닉네임으로 바꾸고 한우,한돈,농산물 판매하는 쇼핑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오랜시간을 노력해서 만드셔서 그런지 빈틈없이 준비하셨더라구요. 부군의 성함이 김강산 사장님..ㅋㅋ
성함이 참 멋있죠. 일전에 메일을 통해 베너를 달아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어요. 도움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두분을 오랫동안 지켜보고 선행하시는 것도 알게 되어 달아드렸는데. 이렇게 선물까지 보내주셔서..눈물이...
정기적으로 우리보다는 조금 힘든 이웃에게 삽겹살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저에게 이웃을 추천해다라고 하셨는데
이곳간에서 추진하셨던 방향대로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 응원만 하기로 했습니다.
이윤영님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맑았어요. 세상에 이런 에너지가 느껴지는 분을 보기 흔치 않거든요


포스팅 사진을 위해 조금 늦게 열었더니 소중한 편지가 젖어 다리미로 헤어드라이기로...ㅜㅜ 죄송해서리..


먹거리를 믿고 사먹기가 쉽지 않은 요즈음입니다. 포장박스에서 주인장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막내가 간부수련회를 다녀오던날 그러니까 받은지 3일째 개봉해서 먹게 되었어요. 괜찮냐구요.
오늘이 월요일 건강합니다. 진공포장을 해서 걱정이 없습니다. 두툼한 삽결살에 배가 텅 비워지는 느낌입니다.
왠만한 일반 음식점에서 보기 힘든 육질이 핑구야 날자의 입을 호강시켜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예비군 훈련에서 사격 잘해서 받은 고기판입니다.ㅋㅋ 별걸 다하죠.. 벌써 오래된 물건인데 쌩쌩합니다.


센스있는 아내가 김치를 올려주었습니다. 환상의 조화죠. 거실에서 구워 먹다보니 연기가...그래도 행복했습니다.
다음날 아침까지 베란다문을 열어놔야하는 휴유증에... 먹으면서 구워야 제맛이라는 제 욕심때문에...


드디어 첫 입수....상추와 깻잎, 구운 김치 그리고 처음이니 삽겹살 두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늘을 얹었습니다.
흐미....기름이 입안을 휘돌고 씹히는 욱질에 안구가 엄청 커지며 마늘의 알싸한 맛으로 지절 일보 직전...  


많은 시간이 필요없었습니다. 거실에 자욱한 연기도 신경이 쓰이질 않았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치열했던 격전장 남은 3점....아내의 양보로 삼겹살의 만찬을 끝내고...삽결살 연기에 아쉬운 여운을 느끼며


이곳간 바로가기(http://egoggan.com/mall/list)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와 한동 그리고 농산물인것 같습니다. 어찌 장담하냐구요. 오랫동안 블로그를 통해 요리를
올려주셨는데 음식을 정갈하고 정성스럽게 만드시는 분이라면 음식가지고 꽤부릴 분이 아니라는 거죠. 먹어봤구요
이정도면 믿을 만 하지 않나요. 한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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