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넘치지 않게 관리하는 이웃 불로거님들에게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일입니다.

나의 소중한 이웃블로거 

답글다는 일도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이웃블로거가 돌아서기까지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대하는 이웃으로 남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오랜 이웃블로거가 어느 순간 발길을 돌려 방문을 줄이고 다른 이웃블로거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 야속하기도 하지만 리뷰블로거로 비중을 많이 둔 저로서는 도리가 없죠. 하늘엔별님들이 여친과 함께 부대찌게를 드시고 오셨다는 정성스런 포스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부대찌게를 먹을지도 오래 되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답글을 남기고 조금 늦게 퇴근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더 바쁜 토요일 오후

퇴근후에 포스팅을 올리고 조금은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막내가 청소년합창 콩쿠르에 출전하게 되어
연습에 바쁘고 큰놈은 내일 오케스트라 입단이후 처음 정기연주회가 있어 역시 연습에 여념이 없답니다.
막내는 시 주최로 열린 사물놀이대회에서 입상을 하여 조금은 피곤한데도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미안한 맘이
듭니다. 영재학습도 받고 교내 방과후 중국어도 벌써 3년째 배우는등 어른보다 더 바쁜일정을 소화해내는게
여간 기특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삽결살이라도 먹일려고 했는데 둘다 연습일정이 빡빡해서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이러다보니 내외가 한가해질 수 밖에요.. 거기다 아내는 마실을 나가고...


쌩으로 다이어트할 뻔

꾸벅뿌벅 졸다가 잠깐 눈을 붙힌다는게 헐~~ 6시가 훌쩍 넘어버린거예요.
아내가 깨우지 않았다면 저녁을 굶고 쌩으로 다이어트를 할 뻔 했어요. ㅋㅋ 마실갔다가 나를 깨운 아내는
"부대찌게 먹을까"하는 거예요. 낮에 하늘엔별님 블로그에서 보고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허걱..
대학로에서 돗자리 펼일입니다.

부대찌게로 통 하였느니라

퓨전식 부대찌게를 먹을까 아니면 일반 부대찌게를 먹을까하는 아내 나원 참.. 어찌 내 마음을  알았는지 메뉴까지..
부부는 오래 살면 닮는다고 하던데 오늘 보니 닮는 것만이 아니라 통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시내에 있는 놀부 부대찌게로 가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라면사리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정일까 사랑일까?

세바퀴를 보면서 무서운 귀신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잠깐 나왔는데 무서움을 많이 타는 아내는 눈을 질끈 감습니다.
이런 귀여운 아내의 모습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사랑스럽습니다. 참 행복한 놈인것 같아요.
오늘도 팔불출 짓만 디립다하고 포스팅을 마무리하네요. 이해해주세요..



Posted by 사용자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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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련 2010.06.20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ㅋ 훈훈한 포스팅이네요 ㅋㅋㅋ ^^
    저도 부대찌개 넘 좋아해요~~ *^^*

    그나저나 아드님들이 모두 굉장히 바쁘시군요. ㅎ~ 오케스트라 정기공연에 사물놀이대회라니 대단합니다. ^^ 뿌듯하시겠어요~

  2. HKlee002 2010.06.20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부대찌게 먹었어요 ^^
    부대찌게 정말 좋아합니다.
    부인분과 마음이 통하시고 맛있는 부대찌게도 드시고, 부인분을 아껴주시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
    부럽습니다. 정말로요 ^^

  3. PinkWink 2010.06.20 0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라면사리... 송송 들어간 부대찌게.. 쩝.쩝.... 부..부럽습니다.
    그리고.. 왠지 음... 아름답습니다.^^

  4. 아이엠피터 2010.06.20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보는 그림판에 그린 그림 ㅎㅎㅎ 아침을 안먹어서 배고파요 ㅠㅠ

  5. 영심이 2010.06.20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대찌개도 맛있어 보이고....두분 모습도 참 좋아 보이세요 ^^

  6. 드자이너김군 2010.06.20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팔불출~~ 언제나 환영이죠~~ ㅋ
    저도 핑구야 날자님 처럼 상아야 할텐데 말이죠.^^
    주말 잘 보내세요~

  7. 파스세상 2010.06.20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게는 핑구님이 가장 발빠른 이웃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저도 부대찌개 생각이 나네요.

  8. 하얀 비 2010.06.20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게 쌩 다이어트를 했던 적이 많아요.ㅋㅋ.
    부대찌개는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핑구님도 역시..

    ㅋㅋ 그리고 부부끼리는 이심전심인가 봅니다.

  9. 쿠쿠양 2010.06.21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무서운 장면은 아예 못봐요 ㅠ..ㅠ 그래서 그 기분이 이해가 간다는..

  10. 검은괭이2 2010.06.21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만이죠?? ㅎㅎㅎ
    잘 지내시구 계시죠?? 항상 제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몰라용 ㅠ ㅎㅎ
    그나저나 부대찌개 보니, 저두 먹구 싶네요+ㅁ+
    예전 명동에 있었던 부대찌개 집이 떠오르네요 ㅎ
    온 사람 수대로 시키면 라면을 무제한~! 넣을 수 있었는데 ㅠㅠ ㅎ(지금은 없어졌답니다 ㅠㅠ ㅎㅎ)

  11. ppsyg 2010.06.21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마지막 그림이 참 이쁘네요ㅎㅎ 두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바래요ㅋㅋ
    그나저나 저도 부대찌개 포스팅 봤는데.. 더워서 먹기가 쉽지가 않네요-ㅅ-

  12. 파아란기쁨 2010.06.23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래 살다 보면 닮아 가는게 부부인것 같아요...

    이런 포스팅 넘넘 행복해 보이네요...

    행복한 이야기 덕분에 오늘 하루도 즐거워 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