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건강검진을 받을때 위내시경을 하면서 동시에 대장내시경을 했어요. 위내시경은 수면내시경으로 해서 대장내시경을 동시에 하면 따로따로 할때보다 저렴하거든요. 다행히 용종을 제거하고 보험료를 받아 기분이 좋았지만 발견했다고 설명을 들을 때는 겁이 나더라구요.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2년후에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는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올해가 2년째라 검사를 신청했어요. 이번에 발견이 않되면 5년이내에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은 용종이 생기면 5년째에 암으로 되기 때문에 3년정도가 무난하다고 하는 의사선생님도 계셔서 가족력도 있으니 3년후에 받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대장암은 육류섭취를 많이 하게 되면 발병율이 높다고 해서 줄인다고 했지만 걱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가족중에 암환자가 있으면 유전이나 식생활 습관이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을 할때 주의사항  

검사 3일전부터



  1. 씨 있는 과일(참외,수박,포도,키위,딸기,귤,오렌지)과 해조류(김,미역,다시마등), 흑미밥은 드시지 마십시요.
  2. 식이를 지키지 않으시면 약을 다 드셔도 장이 깨끗하게 비워 지지 않아 검사를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사 전날

  1. 아침식사는 일반식사(쌀밥 + 반찬)가 가능합니다.
  2. 점심식사는 흰죽을 반찬없이 드십시요. 점심식사 이후부터는 검사가 끝날때까지 금식입니다.
     다만,생수는 드셔도 됩니다.
  3. 낮 3시경 코리트산(분말상태)을 생수에 녹이세요
     코리트산 녹이는방법
     통속에 반 정도의 생수를 부어서 통을 잡고 흔들어 분말을 녹이고 4L표시 선까지 생수를 가득 채운 후 냉장고에 보관하십시요.(차게 드시면 드실때 수월합니다.)


  4. 저녁 6시부터 코리트산을 드십시요. 큰 물컵(250cc)으로 한 컵씩 10분 간격으로 드십시요. 화장실을 다니면서 4L를 모두 드셔야 합니다.


검사 당일

아침 7시에 가소콜(시럽)을 물 200cc와 섞어 드십시요.(이후에는 물도 드시면 안 됩니다.)
주의사항
  1) 코리트액에 향료나 당분등을 첨가해서는 안 되고 물을 섞은 용액은 48시간이 지난 후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요.
  2) 혈압약을 복용 중이면 아침 6시에 물 한 컵과 함께 드십시요.
  3) 당뇨약을 복용 중이면 당일은 드시지 마십시요.
  4) 수면 유발 검사인 경우 자가운전은 절대 하지 마십시요
  5) 귀금속제품(시계,반지,귀걸이,목걸이등) 착용은 하지 마십시요.(용종절제시 금기사항)

미즈메디 병원 자료 참조

뱃속을 비우는 과정은 즐겁지 않지만  

생수에 녹인 코리트산은 이온음료 맛이 납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잘 못드시는 분도 있습니다. 미지근하게 드시면 먹기가 곤란랍니다. 그래서 복용 3시간전에 냉장고에 넣고 차게 해야 복용하기가 수월합니다. 2년전에 먹을때 먹을 만 했었어요. 그런데 두번째이다보니 조금은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코리트산을 복용하고 저 같은 경우는 1시간이 지나면 신호가 오더라구요. 250cc마시라고 하는데 고통을 줄이기 위해 먹을 수 있으면 조금 더 먹고 횟수를 줄입니다. 10분 단위로 먹으라고 하는데 저는 초반에 배 부를때까지 마십니다. 초반에 3잔을 먹고 그 다음에는 10분단위로 마시다가 5분단위로 마시다가...이온맛이긴 한데 흔들어 마시지 않으면 마직막 몇잔은 너무 힘드게 됩니다. 이번에도 깜빡하고 그냥 마셨다가 ㅠㅠ 마지막 반잔은 못마시고 버렸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 화장실을 들락거리면서 속을 비워갑니다. 속이 가벼워진 대신 아래가...ㅜㅜ


불행 중 다행  

내일 검사를 위해 점심에 흰죽을 먹어야 하는데 변비가 없는 경우는 식사를 해도 된다는 주치의선생님의 말씀으로 흰죽의 고통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미즈메디 병원이 의료기관 평가 2년 연속  'A'를 맞았다고 했잖아요.오늘 격려차원에서 갈비탕이 나왔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먹는 걸 보고 흰죽을 먹어야 했는데 다행히도..


아이고 똥꼬야  

두어시간동안의 긴 투쟁속에 이제야 안정이 되었습니다. 한번의 노고로 건강해질 수 있다면야~~ 덕분에 뱃속은 숙변 할아버지까지 깨끗하게 출타를 보내서 편안합니만 화장실 전세 신세로 따끔거리는 아래는 아직도 불편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신다니까요. 으아악 ~~ 누가 나좀 살려줘요...  아침에 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가소콜(시럽)을 마시면 됩니다.


아래그림은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으니 걱정마시고 건강을 위해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세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게 최고입니다. 
 

 
2년전 건강검진때 용종발견후 미즈메디병원에서 위암,대장암검사를 한방에 받았습니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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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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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애쉬™ 2010.07.16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대장내시경 아직 겁나서 못하고 있답니다. 대장 내시경도 수면으로 하는거 있죠?

  3. 건강정보 2010.07.16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핑구님은 고생하셨을텐데
    저는 물통때문에.........아침부터 뻥뻥 터지네요...ㅋㅋㅋ

  4. 복돌이^^ 2010.07.16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미....설명만으로도 고통이 느껴지네요...
    결과는 좋으시죠?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선민아빠 2010.07.16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위내시경만 해본적이 있고 아직 대장내시경은 해본적이 없는데...
    건강할때 건강을 지켜야될것 같아요~~

  6.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7.16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그런일이 있으셨군요...ㅠㅜ
    저도 이제 슬슬 몸에 변화가...으윽...

  7. 쿠쿠양 2010.07.16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핑구님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검사를 위해!!!
    하루쯤 고생은 괜찮다는 마인드로!!!
    결과는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8. 뻘쭘곰 2010.07.16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율이 높다고 하던데....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건 알겠는데... 무섭네요..;;;

  9. M군. 2010.07.16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이 최우선이죠! ㅎㅎ

  10. 리미☆ 2010.07.16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ㅎㄷㄷ

    예전에 옆에서 저거 마시는거 봤는데요...저도 살짝 맛만...

    아 마시던 분은 구토하고 난리 났엇는데~

    핑구님은 그래도 잘 다 마시셨네요/~~~

  11. badsex 2010.07.16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고 무서워서 못 하겠어요. ^^;;

  12. 빛이 드는 창 2010.07.16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판을 보니,,그 아픔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저도 위 내시경은 받아본 적 이 있는데,,

    핑구님 글을 보니, 대장 내시경도 주기적으로 받아봐야겠네요 ^^;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13. 월억 2010.07.16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 저는 이거 아픈 기억이 있네요..

    1년전 검사를 했는데..

    얼마나 휘젓거렷는지,,,,

    검사를 하고 한달동안이나... 속에서는 부글부글...

    그리고 설사... 하루에 많으면 10번도 넘게 화장실을 갔었습니다.

    아 진짜 그 의사 어떻게 하고 싶더군요..

    만약 다른 분도 대장 내시경 할때 천천히 부드럽게 해달라고 하세요..

    아 그 생각하니 지금도 울컥하네요..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

  14. 빨간來福 2010.07.16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구, 저도 해보긴 해야 하는데 겁이 먼저 나서요. ㅠㅠ

  15. bluepeachice 2010.07.16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핳...
    아궁...똥..꼬양....완전... 유머러스 하세용.....
    가소콜....을 먹는 것도 신기하네용.... 앞으로도..꾸준히 건강하세용...

  16. 이곳간 2010.07.16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 많이 하고 계시네요.. 이번에도 별일 없을 거예요^^

  17. 꽁보리밥 2010.07.16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남의 일이 아니군요.
    나이가 들수록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하는데
    아직까지야 하고 있는데 걱정입니다.
    대부분 검사하면 용종은 발견이 되는 모양이든데
    ..걱정 또 걱정입니다.
    밥을 굻어야하니깐요...ㅎㅎㅎ

  18. 파스세상 2010.07.16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보다 저 물 마시는게 고욕이라 하던데.... 고생하셨네요.

  19. 서늘함 2010.07.16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건강한게 최고 ㅜㅜ 댓글 보니 결과 좋으셔서 다행이예요
    저도 미리미리 챙겨야겠어요ㅋㅋㅋㅋ

  20. White Rain 2010.07.16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2년 전에 일찍 발견하고 제거하여 다행인데
    정기적으로 검진을 해야하는군요.
    아직은 건강에 대해선 자신감이 있지만 늘 주의해야겠어요.

  21. 2proo 2010.07.17 0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젊어서(?)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는데.. 으읔..
    솔직히 좀 무서울거같아요;;;; ㅠㅠ

    여전히 멋진 그림솜씨 아주 굿입니다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