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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핑구네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는 아니라면!! 보장보험에서 실비보험으로 바꿔 부담은 없지만

by 핑구야 날자 201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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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한번 병원과 인연을 맺고 나니 계속 가게 되는군요. 몇해전인가 오른쪽 볼이 아프다고 낑낑대더니 조금 지나 볼이 붓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소아과 진료를 보았어요. 처음에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진단을 받고 약처방을 받았어요. 복용하고 얼마되지 않아 치료가 되었답니다.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는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입니다. 타액선이 비대해지고 동통이 발생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예방 접종으로 발생 빈도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늦겨울이나 봄에 잘 발생합니다.

 

 
반복되는 질병으로 당황스럽고  

그리고는 또 오른쪽 볼이 아프다고 하면서 볼리 붓는거예요. 통상 예방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지난번은 바이러스에 의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갔는데 재차 같은 증상이 나타나니 당황스럽더라구요. 주치의는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하시면서 구강외과를 가야한다는 겁니다.


아마도 침샘에서 염증이 생긴다는 것은 침샘을 따라 돌(?)이 따라 돌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예가 있다고 그 부분이 의심이 된다는 겁니다. 방학때 검사하기로 하고 지난번처럼 처방해준 약으로 말끔히 치료를 받았습니다.

큰 병원가라면 늘 겁이 납니다.  

 

 


지난 7월말에 큰 병원으로 가서 진단서를 보여주며 검사를 받았습니다. CT를 촬영했는데 발견을 못했는지 최종 진단명은 상세불명의 ~~  상세불명은 쉽게 말하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내지는 의사도 모르는...이런 의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결국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여전히 질병의 원인은 해결하지 못한 채 지내고 있습니다. 이상이 없냐구요. 현재는 건강합니다. 너무 건강해서 탈이죠. ㅋㅋ
 

아내는 늘 지혜롭다.  

동부화재의 1만원짜리 보험을 가입해서 지난번에 깁스하고(관련 포스팅) 또 그 이전에도 입원한 적이(관련 포스팅) 있어 여러번 혜택을 받았어요. 그런데 일반 치료비는 지원을 받을 수가 없고 자주 다치게 되는 막내를 볼때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나봐요. 아내는 얼마전에 동부화재 베스트자녀사랑보험을 해지하고 2배의 블입을 하는 메리츠 실비보험을 들었어요. 지난번에 교통사고로 입원한 이후로 보험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갖더라구요. 저는 사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1만원이라 그냥 들었는데 막상 사내 아이들이다보니 여기저기 다치게 되어 한두번 덕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갈아탄 메리츠 실비보험도 2만원이 채 않되지만 그냥 결정 아니 아내로 부터 통보를 받고 찍소리 못했죠. 메리츠 실비보험으로 갈아탄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방학이 되면 하려고 했던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의 정밀검사를 하면 돈이 들어갈 걸 예상해서 방학하기 전에 가입을 한거였어요. 조금 더 지켜보고 대학병원에서 MRI등 좀 더 정밀한 의료기기로 촬영을 해봐야 겠어요. 대학병원을 가면 너무 기다리게 되서 2차병원으로 갔었는데...


치료비는 많지 않았지만 치료비 청구하려고 어제 아내가 영수증을 챙기길레 몇백자 적어봤습니다. ㅋㅋ 자녀를 키우시는 분이나 이웃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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