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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161

[집행자] 박인환,조제현,윤계상 오늘 출근하면 3명을 죽여야 한다. 사형제도의 존폐는 끊임없는 핫이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화 집행자는 사형제도의 존폐여부의 관점이 아니라 직업때문에 사형을 집행해야 하는 교도관들의 인간적인 갈등을 통해서 인권과 생명에 대한 관점으로 관람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의미있는 영화 시사회였습니다. 고시원 생활 3년만에 교도관이 된 재경(윤계상)의 입장에서 재소자를 강하게 다루는 10년차 교사 종호(조재현)와 한 사형수에게 형님처럼 때로는 아버지처럼 관계를 가져가는 김교위(박인환)의 모습을 대비시켜 관객으로 하여금 확실한 관람의 포커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갓 입대한 신병처럼 재소자들이 재경(윤계상)에게 장난치고 또 그속에서 죽은척하며 재경(윤계상)을 놀리는 장면을 보면서 군복무 시절이 잠시 떠올라 웃음을 지었습니다. 우유부단한 재경(윤계상)의 .. 2009. 10. 28.
[어글리 트루스] 넓어진 좌석간격 커진 스크린 종로 3가 서울극장 나들이 서울극장 어글리트루스(the ugly truth) 아침뉴스 PD인 품격있는 교양방송을 진행하려는 노처녀 애비는 떨어지는 시청율에 고민하던 중 마이크의 리얼한 방송을 보게 됩니다. 애비가 일하는 방송국에서 떨어지는 시청율을 만회하기 위해서 마이크을 영입하게 됩니다.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애비에게 남자는 변태고 사랑은 섹스라는 프로그램의 진행 전력이 있는 마이크로부터 무참하게 깨져버린 환상을 구원해 줄 엄친남이라고 해야하나 좌우지간 애비가 꿈꾸어 온 엄친아 콜린을 놓고 내숭녀 애비와 나쁜남자 마이크는 내기를 하게 됩니다. 의사인 콜린을 노예로 만들 수 있다는 마이크의 말대로 썰렁한 조크에도 웃어주라, 핫도그를 맛있게 천천히 먹어라. 요부처럼 하는데 쉽지만은 않고 오히려 실수를 하는 애비의 행동에 재미를 더합.. 2009. 9. 6.
예가Company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러 찾아간 대학로 사자와 Hi Five를.. 드디어 대학로에 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2시까지 가기에는 빠듯...12시가 조금 넘어서 아이들과 아내를 PickUp해서 고고씽.. 일단 용산에 차를 Parking하고 전철로 이동을 하기로 했어요. 차도 막힐 것 같고 큰 놈이 배우는게 있어서 용산으로 다시 와야 했거든요. 그러나 삼각지역이 4호선과 6호선이 있었는데 방향을 잘못잡아..왔다리 갔다리.. 결국 다시 차로..이동 쇼를 했어요.. 서울역에서 충무로 까지 막히고 신호등이 왜이리 많은지(투덜투덜).. 원래 부터 많은데 더 많아 보이고 계속 신호에 걸려서.. ㅜㅜ 거의 첩보 영화 찍듯이 스펙타클하게 초조하게 공연시간 1분전에 간신히 도착.. 캔자스주의 자신의 집으로 가길 원하는 도로시 뇌를 갖고 싶어하는 허수아비 사랑을 느낄수 있.. 2009. 8. 29.
낭만의 거리 대학로에서 오즈의 마법사를 본다면? 오즈의 마법사는 예가(바로가기)에서 주관하고 김성제씨가 연출해서 선을 보이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린이극 전문 극단이기도 한 예가에서는 블로그(바로가기)를 통해서도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방학에 아이들과 연극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생각하신다면 예가의 카페를 통한 작품 선별이나 예매를 한다면 할인의 행운도 누릴 수 있습니다. 사실 큰놈이 중딩이기는 하지만 전문연극단을 통해 오즈의 마법사를 접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낭만의 거리 대학로로 가서 보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빨간來福님이 우리가족수 만큼 보내주신 티켓으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대학로를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됩니다. 이번 주말은 아이들과 아내가 분기마다 가는 영보자애원으로 자원봉사를 떠나 내주밖에 시.. 2009. 8. 23.
비발디 사계, 하이든 장난감 교향곡이 즐거웠던 서울 신포니에타 정기 연주회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서둘러 예술의 전당으로 고고씽. 조금 늦은 출발로 성산대교 이전부터 목동 들어가는 차들로 인해 정체가 되었지만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서울 신포니에타는 연주전에 연주곡에 대해 설명을 곁들여 저 같은 초보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좋습니다. 관현악기가 없이 현악기로만 연주하는 실내악을 주로 하는게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악기가 좋터라구요 선물받은 소중한 티켓과 포스터 그리고 팜플렛.. P r o g r a m J.Pachelbel(파헬벨) Canon(캐논) 최현석 String orchestra를 위한 "어머니 배추밭에...." (초연) A.Vivaldi(비발디) The Four Seasons "Spring", "Summer" (사계 중 봄, 여름, Solo Vn 전후국) .. 2009. 8. 15.
폭발하는 음악분수대와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관람기 후편 연주를 들으면서 곡에 대한 내용을 팜플렛을 통해 알게 되지만 사실 워낙 밑천이 없어서 잘 몰라요. 영화의 배경음악 CF의 배경으로 들었던 음률 또는 귀에 익은 연주곡이 나올때나 아는 정도입니다. 어떻게 앉아 있냐구요. 일본에서 물을 놓고 실험을 한 결과를 잠간 말씀드리면 물의 결정체가 좋은 음악이나 소리를 들려주면 결정구조가 더 단단해지고 소음과 같은 소리를 들려주면 결정체가 깨진는 연구결과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소리,좋은 음악은 물이 70%를 차지 하고 있는 인체에는 말할 나위가 없겠죠. 잘 되지 않더라도 되도록이면 건강을 위해서 음악에 몸을 맞기듯이 듣습니다. 집중해서 들을려고 해요 소근거리며 말을 한다거나 한다면 연주를 듣는 다른 분에게 신경쓰이게 하는 것이 될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 2009. 8. 2.
오케스트라 연주회 박수는 왜 많이 치는거야?! 코리안심포니 연주회 관람기 속편 전편(http://jongamk.tistory.com/410)에 이어 어줍잖은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관람기 속편을 소개합니다. 연주회 관람시 박수 에티켓을 몰라 처음에는 실수도 하고 이해도 못했어요. 그렇다고 지금은 제대로 하느냐? NO!! 그냥 관람하고 나오면 되지 무슨 박수 에티켓. 이렇게도 생각을 했어요. 제 경험으로는 간단한 박수 에티켓을 알면 더 재미있는 관람이 될 수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7~8년 다니면서 눈치로 배운걸 정리해 보겠습니다. 조금은 틀릴 수도 있으니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 박수는 언제 치나? - 무대위에 단원들이 나올때, 악장이 나올때, 지휘자가 나올때, 협연시 협연자가 나올때 뭐 눈치껏 또 좋은 연주 부탁하는 맘으로 치면 됩니다. - 연주곡에 따라서는 몇 악장으로 이루어져.. 2009. 7. 31.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기획연주회 관람기 전편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신포니에타 공연(http://jongamk.tistory.com/60) 관람이후 아이들 학원 스케쥴로 못가다가 이번에는 방학이라 시간이 맞아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있는 공연시간을 위해 서둘렀는데 카톨릭병원과 반포자이를 가로 지르며 막힌 도로... 드뎌 코앞까지... 휴 다행이다... 항상 촉박하게 도착해서 100m달리기를 해야 했던 숨찬 관람이었는데... 지난번에 주차지역번호를 대충 외우고 갔다가 아내와 틀기게 기억해 차를 찾느라 당황했던 황당한 순간을 떠올리며 전시회 앞에서 나무통 자세로... 콘서트 홀의 관계자 이름이 장남 이름과 똑같은 김준혁.. 그래서 네가 크면 저렇게 될까? 했더니 큰 놈..썩소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네요.. 조명처리를 못한 핸편의 OTL 때마다.. 2009. 7. 30.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제15회 정기공연 - 오페라 '마술피리' 어제 지인의 초대로 마술피리를 관람했습니다. 초대장이라 좌석표로 교환해야 하는 줄 알고 일찍 출발했습니다. 알고보니 지정좌석이더라구요. 그래서 예상보다 시간이 남아 일산 킨텍스주변에 정차하고 아내가 아이들과 마술피리를 읽는동안 킨텍스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0 설명 세계 수준의 전시, 컨벤션 문화공간, KINTEX 상세보기 난 하이에나처럼 블질거리를 찾아 떠돌고... 아이고 원장님이 오셨네요 일요일인데도. 이원흥원장님은 외과전문의이신데 리차트기어같은 분위기가 오 예~ 일요일도 나오시고 정말 병원에 애착이 많으세요..잠깐 옆으로 셋네여 킨텍스 주변을 핸펀의 파노라마로 길게 잡아봅니다. 아직도 공사중. ..향후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이죠 지금은 운전 연습코스로 이용되지만 마술피리를 읽고.. 2009. 3. 29.
서울 신포니에타 131회 정기연주회 Christmas CRESCENDO에 다녀와서 사진 설명 : 공연 팜플렛 24일 퇴근하고 가족들과 송정역에서 만나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로 고고씽 송정역 5호선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동 27-1 설명 상세보기 예술의전당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700 (남부순환로 2406) 설명 한국 현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예술의전당이 세계속에 우리를 당당하게... 상세보기 이브이기도 하지만 큰놈 준혁이 거시기에 거시기가 난 기념이기도 하다. 허기나 내년이면 중딩이니까! 처음 세브란스 분만실에서 나와서 한쪽 눈만 뜨고 나를 바라보던 그 아이가 벌써 중딩이라니 신촌세브란스병원 주소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134 (성산로 250) 설명 1885년 선교 의사 알렌에 의해 광혜원을 설립하여 이 땅에 현대의학의 불씨를... 상세보기 사진설명 : 바게뜨만한 준혁이 세월은 자기 .. 2008. 12. 26.
국립국악원 예악당 : ‘이ㆍ농ㆍ삼ㆍ화(二濃三華)’공연을 다녀와서 이ㆍ농ㆍ삼ㆍ화(二濃三華)’가 한자숙어인줄 알았는데 二濃은 가야금, 대금 三華는 해금, 거문고,피리를 말하는 것 같다. 청명한 가을하늘보다 더 진한색 치마을 입은 단원과 검정색의 단복을 입은 단원이 지휘자를 기준으로 좌측2열로 해금 뒤로 거문고 2열 우측으로 가야금 2열 뒤로 거문고,아쟁 2열,그 뒤의 좌우 2열로 대금,소금,피리등등 그리고 마지막 줄에 북과 박 그리고 잘모른는 악기들로 구성된 국악단의 연주가 시작이 되었다. 지난번 다른 악단에서 Jazz가수 웅산과 국악의 협연을 보고 신선했는데 이번에 경기도립국악단은 플롯과의 협연을 보여줘 느낌이 좋았다. 피리협주곡의 예쁜 빨강 치마의 피리연주는 어디서 나오는 힘인지 가슴이 트이는 느낌을 받았다.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는 정서가 맞아서 그런지 오케스트라의 연.. 2008.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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