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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2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할 수 없잖아요 중딩 1학년인 장남이 일요일마다 용산에 뭘 배우러 다닙니다. 어제는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도 취직을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표시 했습니다. 아마도 뉴스나 구독하고 있는 쥬니어 잡지에서 본 듯합니다. 요즘같이 100년에 한번 올까 말까하는 불경기에 실직자와 구직자가 더 많아져 뉴스에서 계속 떠들어댈텐데 말이죠. 바닥이 어쩌고 미국 금융시장의 실적개선이 어쩌고해도 서민의 고통은 지금부터 시작일텐데 앞으로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할까? 운전하면서 내내 고민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래가 불확실한건 공부를 해도 하지 않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자기가 잘하는 것을 찾아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따라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확.. 2009. 4. 20.
내가 직장을 다니는 것은 우리가 직장을 다니는 것은 업무를 빨리 마무리 해야 하는 일이 있어 츨근 했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해장국 집에서 술이 취해 비틀거리는 장년의 뒤모습을 보면서 이제 불황이 시작인데 하는 찹찹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게 됩니다. 나는 감사합니다. 직장을 다니고 일할 수 있는 여건에 있다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가 직장을 다니는 것은 직장에서 퇴출되거나 사업실패로 집을 팔고 타향으로 떠나는 사람 그리고 직장을 찾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을 위해 다닌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우리가 직장을 다니는 것은 불철주야 뛰어 경제를 제자리에 올려 놓아야 하는 사명감때문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구직자와 사업에 고전하시는 분들이 제자리를 찾고 가정에 웃음이 피게하는게 우리의 몫입니다. 출근길에 우리 아파트의 봄 소식을 전합니다. 어디를 가.. 200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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