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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코2

면도하는 멋있는 아버님이 떠오르는 도루코 면도기의 신상 도루코 페이스 XL 도루코하면 어릴때 아버님이 면도하던 모습이 떠오른답니다. 면도기의 목부분을 돌리면 좌우로 열리면 도루코 면도날을 넣고 면도를 하셨거는요. 어릴때는 그렇게 멋있어 보일수가 없었어요. 연필깍는 칼이 없으면 어머님이 가끔 도루코 면도날로 깍아 주시기도 했어요. 물론 연필깍는 도루코 칼도 있긴했어요. 부드러운 쉐이빙 존이 여친을 부른다. 벌써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젠 어른이 되어 보니 참으로 긴 세월을 간직한 면도날과 면도기가 도루코입니다. 동영상에서 보면 턱수염이 짐승돌처럼 멋있게 보일지 모르지만 여친과의 스킨쉽에서는 굴욕당하기 딱 알맞습니다. 어릴때 까칠한 볼로 내 얼굴에 비비시면서 애정표현을 하신 아버지와의 기억은 추억으로 간직해야합니다. 부드러운 쉐이빙 존의 정리로 변신한다면 10년은 젊어보이고 여친에게 .. 2010. 9. 15.
[전기면도기 브라운 시리즈7] 아버지처럼 턱에 수염이 날때 면도기로 자해하던 시절 까칠한 아버지의 턱수염 어슴프레 기억이 나는 턱수염의 추억... 어릴때 사내아이라면 아버지의 까칠한 턱수염에 대한 로망이 있었을겁니다. 귀엽다고 하시며 까끌까끌한 턱수염으로 나의 볼에 비비시던 아버지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괜히 씁쓸해지네요. 고생하셔서 거친 아버지의 두툼한 손아귀의 온기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솜털이 수염이라고 우기던 솜털 같은데 본인은 수염이라고 우기며 고만고만 사내들끼리 으시대던 추억을 생각하다보니 내 아이가 어느덧 그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참 세월은 자기 나이만큼의 속도로 간다더니..20Km, 30Km, 60Km...여기가 황천이오.. 면도기로 자해(?) 처음엔 아버지가 가르쳐 주셨지만 얼마되지 않아 머리가 굵어 졌다고 『저도 할 수 있어요』라며 면도기를 .. 200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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