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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랑땡3

당일여행 과거로의 색다른 데이트, 시간이 이대로 멈추었으면 좋을 듯한 모래내시장의 하루 당일여행 과거로의 색다른 데이트, 시간이 이대로 멈추었으면 좋을 듯한 남가좌동 모래내시장의 하루였습니다. 추억을 더듬어 옛 시간을 찾아 가는것은 참으로 설레이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신혼을 시작했던 동네 인근의 모래내시장은 우리에게 색다른 데이트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학원에 다니느라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 아쉬웠답니다. 마포구를 지나 서대문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내와 많은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됩니다. 멀리 보이는 궁동공원 턱에 걸린 광고판은 볼 때마다 어릴적 생각이 나게 합니다. 학원에 다니기 싫어서 땡땡이 치다가 버스를 잘못 타서 길을 잃을 뻔 했었거든요. 그때 모래내시장 인근의 궁동공원 턱에 걸린 광고판을 보고 그 방향으로 하염없이.. 2012. 3. 12.
[모래내맛집] 간판없는 모래내시장 맛집의 무뚝뚝한 아주머니 손맛에 놀아나는 부침개 모래내맛집추천하려구요. 간판없는 모래내시장 맛집의 무뚝뚝한 아주머니 손맛에 놀아나는 부침개의 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답니다. 모래내시장을 들어서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상인들의 흥정소리가 크다는 겁니다. 괜히 들뜨게 하는 묘한 톤이죠. 그리고 현대식으로 바뀌지 않아 재래식 그대로인 모래내시장 풍경이 정감이 더욱 가는 이유는 뭘까요. 빽빽한 시장통따라서 장을 보러 온 사람들과 길을 비켜서 걷는 사람냄새나는 모래내시장이기 때문이죠.무엇보다 유년시절부터 결혼하고도 몇년 더 살아 온 동네이기 때문이죠. 간판없는 모래내시장 맛집을 발견한 것은 아내의 덕입니다.ㅋㅋ 왜냐구요. 아내가 발견했거든요. 손님이 왔는데도 아는 척을 하지 않고 앉으라는 말도 없는 아주머니를 보고 급 당황을 했답니다. 이럴때는 눈치껏 자리를 .. 2012. 3. 9.
추석 명절 스트레스로부터 여성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도전은 계속된다.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코 앞입니다. 그동안 뵙지 못한 부모님과 일가친척을 뵐 생각을 하니 설레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올해는 9일의 긴 추석이 되는 분들도 있어 더욱 그럴것입니다. 그러나 설레이는 건 남자들 뿐일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여자들은 이미 추석이 시작되어 벌써 부터 수심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 있는 추석인데 뿔난 사람처럼 왜 그래』 하고 말하다가는 후라이펜으로 한대 맞을 수 도 있습니다. 더구나 쥐꼬리만큼 벌어주는 돈으로 차례상을 준비하려면 주판을 얼마나 털고 놓고 해야 하는지 모르는데 말이죠. 지난 태풍으로 낙과가 심해 과일과 야채의 가격이 너무 올라 십만원 한장 가지고 나가면 살게 없을 정도 입니다. 이번에는 사과와 배가 같이 있는 과일세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 201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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