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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2

광채피부를 보셨나요. SK-II 셀루미네이션 에센스가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얼굴에서 빛이 난다.』 본 적이 있으세요. 감수성이 예민하고 피가 끊는 청춘시절에 화장을 하지 않은 뽀얀 피부에 솜털이 뽀송뽀송한 여학생을 본 순간 여학생 뒤에서 빛이 나면서 눈이 부셔 앞이 안보인 경험이 있으신가요. 광채 피부라고 해야 맞는 표현일꺼예요. 일명 떡화장해서 뽀사시해보인지만 그건 조명 아래에서나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난번에 전우치 쇼케이스를 갔었는데(http://jongamk.tistory.com/545) 임수정씨를 봤어요. 사진은 흐릿하지만 청춘시절에 봤던 후광이 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정말 피부가 예술이더라구요. 물론 조명도 한 몫을 했지만...ㅋㅋ 이유야 어찌되었든 일반 떡화장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었어요. 화장을 해서가 아니라 피부관리를 잘 한 여성이라면 피부트러블 방지 정도의 .. 2010. 1. 30.
[전기면도기 브라운 시리즈7] 아버지처럼 턱에 수염이 날때 면도기로 자해하던 시절 까칠한 아버지의 턱수염 어슴프레 기억이 나는 턱수염의 추억... 어릴때 사내아이라면 아버지의 까칠한 턱수염에 대한 로망이 있었을겁니다. 귀엽다고 하시며 까끌까끌한 턱수염으로 나의 볼에 비비시던 아버지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괜히 씁쓸해지네요. 고생하셔서 거친 아버지의 두툼한 손아귀의 온기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솜털이 수염이라고 우기던 솜털 같은데 본인은 수염이라고 우기며 고만고만 사내들끼리 으시대던 추억을 생각하다보니 내 아이가 어느덧 그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참 세월은 자기 나이만큼의 속도로 간다더니..20Km, 30Km, 60Km...여기가 황천이오.. 면도기로 자해(?) 처음엔 아버지가 가르쳐 주셨지만 얼마되지 않아 머리가 굵어 졌다고 『저도 할 수 있어요』라며 면도기를 .. 200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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