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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2

추석 명절 스트레스로부터 여성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도전은 계속된다.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코 앞입니다. 그동안 뵙지 못한 부모님과 일가친척을 뵐 생각을 하니 설레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올해는 9일의 긴 추석이 되는 분들도 있어 더욱 그럴것입니다. 그러나 설레이는 건 남자들 뿐일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여자들은 이미 추석이 시작되어 벌써 부터 수심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 있는 추석인데 뿔난 사람처럼 왜 그래』 하고 말하다가는 후라이펜으로 한대 맞을 수 도 있습니다. 더구나 쥐꼬리만큼 벌어주는 돈으로 차례상을 준비하려면 주판을 얼마나 털고 놓고 해야 하는지 모르는데 말이죠. 지난 태풍으로 낙과가 심해 과일과 야채의 가격이 너무 올라 십만원 한장 가지고 나가면 살게 없을 정도 입니다. 이번에는 사과와 배가 같이 있는 과일세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 2010. 9. 19.
떡 파는 아줌마가 오늘은 않나오셨네... 버스를 바꿔타기 위해서 항상 5분내외를 기다리는데 몇일전 부터 때아닌 조금은 큰 송편을 좌판에 놓고 파시기 시작했습니다. 한 5박스정도를 가지고 오시는데 다팔리는 지는 모르겠고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거든요. 버스가 워낙 많으니 출근하는 사람도 워낙 많아 목은 좋은데 먼지가 워낙 많은 곳이라 보이지는 않지만 내심 괜한 걱정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는 비닐봉투에 미리 담아서 파시는 겁니다. 제가 걱정하는걸 아셨나? 10개에 2000원.. 오늘 아침에는 안계시더라구요. 살려고 찾은 건 아니지만 나오던 분이 안나오시니 궁금해지더라구요 파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기도 해서. 더욱... 내일은 나오세요 200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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