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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2

긴박했던 순간!! 짜릿한 순간!! 어제는 여러가지로 힘들고 바쁘게 보낸 하루 였습니다. 어스름한 저녁에 비온뒤의 상쾌한 공기를 맞으며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습니다. 드라이브는 1시간 내외로 가끔 하는데 한강변을 따라 강화쪽 뚝방길을 자주 이용합니다. 속도는 70이하로 천천히 뒤에도 차가 별로 없어요. 개발이 속도가 붙으면 또 다른 코스를 찾아야 겠지만요. 그런데 . . . 연료가 엔고.. 연료게이지가 0을 가리키고 있는겁니다. 전 LPG차라 충전소가 지척에 없어....에궁 아차차차..가까운 충전소에서 넣기로 하고 그제 주차했었는데.. 그걸 깜빡하고 뚝방길로 갔으니... . . . 대략 난감... 이런 실수 안하는데.. 지금부터 비상사태 선언 . 중립을 적절히 활용(제 차는 스틱이거든요 SUV는 스틱이 제맛이라) 숨도 참고... . . 고투.. 2009. 5. 14.
오늘도 어김없이 아내는 가출을 했습니다. 금요일마다 여성회관에서 포토샵을 배웁니다. 그런데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집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왜 집에 있냐고 물어보니 버스를 기다리다 추워서 그냥 왔답니다. 내가 데려다 줄테니 가자고 했습니다. 아마도 아내는 다른 교육생들은 차를 끌고 오는데 자기만 버스를 이용하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다 열받아 집으로 온 것 같아요. 마을버스 배차시간이 길어서 타이밍이 안맞으면 오래 기다리거든요 데려다 주는 중간에 나만 차가 없어 하고 쨍쨍 당신만 운전을 못하는거야라고 말하면서 그 사람들은 남편이 뚜벅이일거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SUV라 스틱을 산 제 잘못도 있죠 오토면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과정이 끝날때까지 특별한 일이 없으면 기사 노릇을 하겠다고 달랬습니다. 뭔가 배우는 아내의 열정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공주님 모셔다 .. 200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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