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중생2

일본여행이야기 하우스텐보스 여행 후 아내의 옆자리를 빼앗긴 사연 출발부터 순탄치 않은 여행사이트에서 이리저리 상품을 고르는 일은 정말 설레입니다. 1주일 이상은 휴가를 내기가 곤란해서 가까운 곳을 고르다보니 아내가 예전 부터 가고 싶어했던 일본여행지 중 하우스텐보스가 생각이 났어요. 해외여행은 많이 다니지는 못했지만 매번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이번에 배편으로 가는 것도 추억이 될 것 같았어요. 드디어 몇일을 고르고 고민하고 하다가 아소산,하우스텐덴보스 5박6일로 결정 했어요. 여행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여행사에 전화했더니 직원 왈 "저희가 특가상품으로 내논거라 현금으로 완불하셔야 합니다" 라고....전 의심없이 아내에게 이 사실을 얘기 했더니 "카드로 지불하던지, 아니면 계약금 내고 나중에 잔금을 치루는거 아니야"라고 이대까지만해도 .. 2010. 1. 6.
담배피는 여중생이 나를 본다. 일을 마무리하느라 늦은 퇴근... 기름값 아끼려는 뚜벅이 신세... 퇴근하는 길에 건물뒤편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담배를 피고 있었다. 쳐다보기도 민망해서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몰랐다. 우리때는 싸움잘하고 그야말로 불량써클에 가입한 친구들이 몰래 숨어서 피곤 했다. 여학생이 담배를 피는건 거의 짱정도나 되야 피는데 거의 보기가 어려웠다. 그것도 고등학생때일이다. 마치 왜 꼽냐하는 표정이라고나 할까? 더 웃긴건 그냥보고 지나가는 나 자신이다. 내가 담배를 끊은지 14년이 되어간다. 2009. 2. 2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