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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3

장인 장모님과 9호선 나들이 매달 한번씩 찾아 뵙다가 지난달 부터 피곤하다는 이유로 건너띄고 이번달도 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중복이 지나기는 했지만 장인어른(이하 아버님)과 인근 단고기집에 가서 전골을 시켜 저녁을 일찍 먹었습니다. 술을 못하는 핑구지만 그래도 반병은 마실 수 있는데 그나마 운전해야 해서 술을 하지 않아 심심하셨을 꺼예요.. 예전에 복날마다 가던 집이 공사를 해서 하는 수 없이 인근으로 갔는데 영~~~ 아버님도 마음에 드시지 않았나봐요 제가 아는 목동이나 농심데이타센터 근처로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조금 멀다고 하셔서... 9호선에 개통된지 얼마되지 않아 걸어서 5분도 채 안되는 거리라 아버님과 어머님을 모시고 아내와 함께 아파트에서 나왔습니다. 5분도 않되는 거리지만 건강이 안좋으신 어머님에게는 30분정도 거리로 느.. 2009. 7. 26.
당일여행 서울근교에 가족들과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학원때문에 멀리 갈 수는 없고 가볍게 하루 반나절 정도면 다녀올 만 합니다. 장인어른이 조개구이가 드시고 싶다고 해서 처남댁과 함께 10명이 단체로 고고씽~~ 계신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김포공항정도에서 자기용으로 50분거리입니다. 철도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5호선 송정역에서는 302번 버스가 코 앞에까지 가니 가벼운 아음으로 갈 수 도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철도는 버스로 갈아 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판단을 잘하시구요. 을왕리 해수욕장입니다, 여름엔 사람이 많아 조금 그렇구요 요즘 MT철이긴 하지만 그닥 많지 않았어요. 고속도로통행료 편도 7,200원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대로 여행이랍시면 그정도야 각오해야요 ㅋㅋ 그렇다고 돌아서 갈 수 있는 길은 없은 것 같아요. 월미도를 통해 배편으로.. 2009. 5. 3.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할 수 없잖아요 중딩 1학년인 장남이 일요일마다 용산에 뭘 배우러 다닙니다. 어제는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도 취직을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표시 했습니다. 아마도 뉴스나 구독하고 있는 쥬니어 잡지에서 본 듯합니다. 요즘같이 100년에 한번 올까 말까하는 불경기에 실직자와 구직자가 더 많아져 뉴스에서 계속 떠들어댈텐데 말이죠. 바닥이 어쩌고 미국 금융시장의 실적개선이 어쩌고해도 서민의 고통은 지금부터 시작일텐데 앞으로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할까? 운전하면서 내내 고민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래가 불확실한건 공부를 해도 하지 않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자기가 잘하는 것을 찾아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따라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확.. 200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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