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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2

아이팟 때문에 자가용 2대를 해 먹을 뻔한 복장 터지던 그날 밤 아이팟 시집 보내기 아이팟이 손에 들어왔지만 지금 쓰는 핸드폰 약정이 끝나면 아이폰을 구매 할 생각이라 매도하기로 했습니다. 조금은 아깝지만... 애마가 화를 내다 작자가 나타나 부랴부랴 약속 장소로 가려는데 아내가 혹시 모르니 같이 가자고 해서 주차장으로 출발했어요. 날씨가 찬데 깜빡 잊고 지상에다가 세워둔거예요. LPG차라 걱정도 되었지만 예전에도 이상이 없었으니 자 출발하자구~~ 시동을 걸려고 키를 꼽아 오른쪽으로 돌렸습니다. 키륵킬킬...어라 뭐야.. 날씨가 차서 애마가 곤조를 피우나보다 해서 냅다 시동을 풀었다 걸었다 반복하기를 여러차례... 병이 든지도 모른채 말이죠 성질난 애마가 연기를 내뿜기 시작했어요. 쾌쾌한 냄새. 뭐야...화끈 달아오는 얼굴 갱년기도 아닌데... 순간 직감적으로 애마가.. 2010. 1. 4.
꼼장어와 뼈없는 닭발을 처음 먹어보는 아내와 아들!! 해장국, 곱창, 꼼장어, 닭발 등 흔히 술과 함께 먹는 음식들을 여자들은 보통 싫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아내가 꼼장어가 먹고 싶다는 겁니다. 처음엔 미친나.. 그랬더니 동네 어귀에 있는 꼼장어집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서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에게 물어 봤나봅니다. 꼬들꼬들한게 먹을 만하다는 권유에 결심을 하고 저에게 재차 물어보면서 장어하고 비슷하냐고 하는 겁니다. 나원참 기가 차서... 끝내 준다고 말하고 아이들을 두고 둘이서 어귀의 꼼장어집으로 갔습니다. 결국 아이들을 불러 같이 먹었습니다. 소주도 없이.. 내외가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꼼장어도 장어라면 매운 양념이지만 아이들과 아내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나 콜라겐이 많이 있어 피부에 좋다는 뼈 없는 닭발이 문제였습니다. 막내.. 200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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